갤에 아재들도 있고, 아직 학생들도 있을텐데

코어 선수 다팔려고 정규시즌 3등하고, 가을에서 매번 잊지못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건

조직문화의 힘이다.

틀딱새끼 뭔 개소리 하냐 싶겠지만 '조직문화'는 실제로 존재하고 그 집단의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꼴칰이 이용규 정우람 정근우 다 사고도 그 성적으로 꼴아박고, 꼴데가 몇십억씩 쏟아 부어도 성적을 못내는데는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내부의 조직문화가 글러먹었기 때문임.

개키움이 매번 선수는 팔려나가도 연봉 협상은 절대 짜게 안함. 김하성 강정호 박병호 이정후 김태훈 등등 성적 내는 애들은 

연말에 연봉협상에 잡음이 없을정도로 엄청 잘 챙겨줌.

그리고 자기가 조금만 잘해도 1군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도 항상 열려있기도 하고.

그리고 이팀의 가장 중요한 조직의 선문화는 이기는 습관이 들여져 있는 팀이라는거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습관이 제일 중요한데 이팀이 뭐 코시 우승은 못했지만서도 기본적으로

팀에 이기는 '습관'이 들여져 있음. 이거 절대 무시못한다.

향후 몇년간 이정후 나가고 빌빌댄다고 하더라도

이명종 김동혁 박찬혁 김재웅 이런 잼민이들 입장에서는

'우리 팀은 원래 잘하는 팀인제 지금 잠깐 침체기 일 뿐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됨

그래서 향후 침체기를 겪더라고 결코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진다고 꼴칰마냥 패배주의에 매몰되는게 아님.

쥐도 매번 DTD 거리다보니까 막대한 투자로 가을 야구를 해도 중요할때 미끄러진 이유도 거기에 있는거임.

지금있는 애들도 선배들이 DTD를 극복못한걸 봐왔기 때문이다.

이거는 진짜 극복하기 엄청 어려운거임.

글이 길어서 몇명이나 읽을지 모르겠다만 야구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으면 조직문화가 좋은 기업에서 일을하던

좋은 조직문화를 본인이 만들어 가야함.

개인의 퍼포먼스가 아무리 좋아도 조직문화가 글러먹으면 절대 절대 성공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