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질구질한 얘기 다 접어 두겠습니다.. 3년사귄 여자친구와 사이가 느슨해져서 잠시 헤어져 있을때 제 여자친구가 혼자 점을보러갔는데 거기서 했던말이.. 지금 남자친구와 계속 지내면 눈물 마를날이없고.. 몸이 많이 아플것이다.. 그리고 집에서 살면 안좋으니 집밖으로 나와서 살아라... 이말을 했다고하는데요.. 헤어진 이유도 그닥 심각한 이유도 아니고.. 제가 좀 소홀했다거나.. 어느때와같이 잠시 몇일 연락끊었다가 제가 살살거리면 풀리는 그정도였는데 점쟁이의 말을듣고 지금 상황과 너무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집밖에나와서 어디있는지도 모르는채 한달이 다되어갑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별에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저도 용하다는 점집을 알아보고 찾아가봤는데 신내림(?) 천문 트인지 얼마안된 17살 소녀 였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점에다 주위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점을보게됐는데요.. 거기서 저한테 하는말이.. 여자친구가 조만간 많이 아플것이다.. 또 곧 연락이 올꺼다.. 헤어진 여자친구는 계속사귀면 손해다..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애놓고 도망갈수도 있는 사람이다.. 헤어져있는동안 다른남자랑 몸도 섞였다..  그여자는 평생 같이할 남자가 없다..... 연락이 와도 안만나는게 좋다... 그리고 제여자친구가 어디서 누구한테 제 이야길 하는걸 그대로 전해주던데요.. "내가 그새끼때문에 얼마나 손해를 봤는데.." 이런말 까지 했다더군요...;; 또 지금 제가 사는지역엔 없다는것 정도는 저도 알고있었는데 이것도 알아 맞추던데.. 아.....진짜 저는 무교에 무신 주의라서 점이라고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답답한 마음에 점을 보기는 했지만.. 얼마나 신빙성을 갖고 믿어야될지... 참고만 할려고해도.. 참고가 곧 전부 믿게되는 느낌이라..... 지금 너무 머리가 복잡하네요... 완전 빚나갔으면 몰라도.. 맞는말도있고... 정말 점보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맞는 말인가요?? 제가 본곳은.. 신내림 한지 얼마안되서 내뱉은 말은 거의 맞는 말이라던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