始祖の巨人(しそのきょじん) / Founding Titan(파운딩 타이탄)

모든 거인들의 정점에 선 시조의 존재이며 무적의 힘을 가진 최대 최강의 강력한 거인이자 모든 아홉 거인들의 집합체

진짜로 시조인 거인이다. 아홉 거인의 파생되기 전 본래의 형태이며, 아홉 거인의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아홉 거인은 시초의 거인의 특징을 하나씩 계승하였을 터인데 짐승 거인의 경우에만 어떤 능력을 계승한 것인지 명확치 않다.

대지의 악마와 계약을 하여 거인의 힘을 받은 유미르 프리츠(Ymir Fritz/ユミル フリッツ)가 유일무이한 시초의 거인 소유자였으며, 아홉 거인으로 파생되기 전의 13년간 소유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모든 거인은 유미르를 초월할 수 없다는 법칙에 따라 지능형 거인의 힘을 계승한 자는 모두 그 기점으로부터 13년 후에 사망한다. 만약 다른 이들에게 거인 계승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사한다면 좌표와 연결된 '길'을 통해 이후에 태어나는 엘디아 인들 중 한 명에게 무작위로 능력이 계승된다.

작중 묘사된 거인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묘사가 있다. 벽화에서 혼자 물건을 잡고 있으며 손에서 빛이 뻗어나오는 묘사라던가, 유두가 묘사되는 벽화

유미르 프리츠

대지의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최초로 아홉 거인이 된 자. 거인이 된 후 13년 동안 생존하였고 이로 인해 모든 거인은 시조 유미르를 초월할 수 없다는 법칙에 의해 아홉 거인의 계승자의 수명은 거인을 계승한 후로 13년 밖에 못 산다는 제약이 생겼다

프리다 레이스

시조의 거인을 탈취하러 비밀 지하 동굴에 습격한 그리샤와 육탄전을 벌일 때 이빨로 손가락을 깨물었고 13m급의 거인화로 이어졌다. 시조의 거인이 순수한 상태에서 거인화한 모습이 제대로 나온 사례인데 여성형 거인과 은근히 흡사한 근육질의 여성형 거인의 모습을 지닌다.

호주인 로드 레이스의 설명에 의하면 그의 거인은 "모든 거인들의 정점에 선 존재이며 무적의 힘을 가진 거인"이라고 하는데 통제하는 방법을 숙달하지 않아 결국 그리샤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해버린다.

이를 볼 때 프리다의 경우 거인을 이어받기만 했지 한 번도 제대로 거인의 힘을 가지고 뭘 해보거나 최소한 인간 모습일 때 격투술 같은 걸 배워본 적도 없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프리다가 변화한 거인은 이복 동생인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외형과 머리 색이 제법 흡사하다

능력

통칭 좌표라 불리는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원리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후술할 능력의 원천이 되는 능력인 듯 하다.

아래에 서술되는 모든 능력들은 오직 정통 프리츠 왕가 가문의 피를 이은 후손만이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다.

부전의 조약

엘디아의 암군 칼 프리츠가 본인의 사상을 후손들에게 세뇌시킨것이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될수있는데 칼의 사상은 " 파라디 섬 내에서 영원히 찌들어 살다가 적들이 오면 순순히 멸망하기"다. 부전의 조약은 프리츠 왕가 출신이 시조 거인을 보유하면 발동되고 본래 보유자의 의지를 떨어뜨린다.

이로인해 모든 거인을 구축해서 자유를 되찾을수 있는데도 이 조약때문에 자유를 찾아봐야 좋을거 없다.라는 생각이 떠오름으로써 그 100년이란 넉넉한 시간동안 모든 보유자들이 가만히 있던것이다.

대표적인 프리츠 왕가 내 피해자가 우리 프리츠와 프리다 레이스다.이둘 또한 자유를 꿈꿨지만 이 몹쓸 조약때문에 이내 좌절하고 포기한것이다.

한줄 요약하면 부전의 조약은 '자유'라는 가치관이 성공못한다는 생각을 들게 절망시키고 포기하게 해서 칼의 사상을 따르는것이다.

정신 지배와 기억 조작

엘디아 인들의 정신을 지배할 수 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기억을 조작할 수 있으며 145대 왕도 이 능력을 사용해서 국민들의 기억을 지우고 이들을 방벽 내에서 살아가게끔 만들었다.

다만 엘디아 인이 아닌 사람의 정신은 지배할 수 없다. 작중에서 아커만 일족을 비롯한 몇몇 귀족 가문들과 동양인은 정신 지배가 통하질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커만과 동양인의 피를 동시에 잇는 미카사 아커만은 이 정신 지배에 대해서만큼은 철통방어를 자랑하는 셈이다.

이 능력을 사용할 때는 소리를 지르는 게 특징이다. 엘빈도 이 능력을 '포효(叫び, 사케비)'라 표현했고, 145대 왕이 기억을 조작하는 장면이나 에렌이 거인들을 조종하는 장면 등에서 모두 소리를 지르고 있다. 시조의 거인은 아니지만 왕가의 피를 이은 지크 예거도 제한적인 좌표 능력을 사용할 때 소리를 지른다. 특이한 점은 여성형 거인도 무지성 거인들을 불러들일 시에는 소리를 지른다는 것이다.

경질화 능력

3개의 거대한 방벽들과 레이스 영지 지하의 거대 동굴을 만들어 냈다는 로드 레이스의 언급이 나온다. 벽이야 다른 거인들을 써서 만들었다고 해도 그 큰 동굴을 단일 개체로 만들었다는건 분명 엄청난 위력이다. 더불어 동굴의 구성물은 여성형과 전퇴의 경질화 수정체처럼 엄청나게 단단하진 않지만 특이하게도 별다른 에너지원 없이 스스로 빛을 낸다. 동굴의 존재가 밝혀진 뒤로는 저 빛나는 파편을 손전등과 전구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아마 자유자재 구조물 건축 경질화를 사용하는 듯 하다.

무지성 거인들에게 조종과 명령

위에서 언급된 정신 지배 능력의 연장선상으로, 다른 거인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좌표 컨트롤과 같은 능력이라는 증거가 없어 우선은 따로 분류되었다.

아홉 거인에게도 통하는 능력인지는 불명이나, 엘렌이 좌표를 무의식적으로 조종했을 때 다른 아홉 거인의 소유자였던 라이너, 베르톨트, 유미르도 곧바로 행동이 경직되었던 사례도 있고 그리샤가 하는 대사를 보면 모든 거인을 조종하는게 가능하다고 하니 프리츠 가문에서 제대로 사용하면 통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엘디아와 마레 양쪽이 모두 동원할 수 있는 통상종을 제외하고 아홉 거인끼리 비교하면 2:5로 엘디아가 훨씬 열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병단에서는 이 능력만으로 마레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판단는데, 이는 시조의 거인의 능력이 더 상위일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짐승거인 역시 지성이 없는 거인을 조종할 수 있으나 이는 지크 예거가 왕가의 피를 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이마저도 전대에는 존재하지 않던 지크 예거의 고유의 능력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짐승 거인문서 참조.

뉘앙스 상으로 살펴보면 여성형이나 짐승 거인 같은 경우 단순한 명령밖에 내리지 못하는 듯한 반면 시조의 거인은 훨씬 복잡한 명령도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옛날 엘디아 제국은 이 능력을 이용해 무지성 거인들을 자동 살상 병기로 사용했다. 엄청난 능력이기 때문에 마레가 시조의 거인을 손에 넣으려고 난리를 치는게 이해가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마레에게 있어서도 이 능력은 마레의 과학력이 발전될 시간을 때우기 위한 능력일 뿐, 시조의 거인의 능력으로 모든 적국을 제압하려는 단순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엘디아 측에서 시조의 거인을 완전히 컨트롤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엘디아 측이 벽 속의 초대형 거인들의 봉인을 해제하고 공격 명령을 내리면 전세계를 초토화시키고도 남기 때문에 매우 심대한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조거인의 최후의 카드 땅고르기

시조 거인의 궁극기

진격의 거인 에 나오는 기술로 방벽 월 로제, 월 마리아, 월 시나의 3개 방벽 안에 봉인된 수천만 초대형급 거인들을 깨워서 세계를 짓밣아버리는 세계멸망급 기술.

방벽 3개의 봉인을 푼 다음, 방벽을 구성하던 수천만의 최소 50m급 이상 거인들을 방벽 속에서 나오게 해서 명령을 내려 전세계의 온 대지를 짓밟아 평평한 토지로 만들어 버린다. 작중 어떤 국가도 땅고르기를 막을수 없다는 언급이 나왔다.

그도 그럴것이 진격의 거인 세계관의 국가들은 대충 1차대전~전간기 수준의 기술력이라 직사 화포와 볼트액션식 소총, 수소 비행선과 드레드노트형 전함을 보유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미 1세대 대 거인용병기가 쓰이고 있는만큼 저 국가들이 연합하면 일반적인 15m급 거인 군대정도는 막는게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그수는 수천만이고 키는 5,60m다. 게다가 죽인다해도 저 거대한 몸뚱아리가 쓰러지면 난리가 날것이다.

즉 지구에 3분의 2정도는 산산조각이 날것이라는 말.

땅고르기를 궁극기로 위장한 칼 프리츠 의 사상

땅 고르기가 칼 프리츠의 사상대로 엘디아의 멸망을 바라는 힘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내세웠다.

현재 엘디아 측 인물들은 땅 고르기를 궁극기로 여기고 있는지라 뚱딴지같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가설을 뒷밤침하는 증거가 존재한다.

• 칼 프리츠는 엘디아인의 멸족을 바랐다.

• 땅 고르기의 시작점인 방벽은 칼 프리츠가 만들었다.
땅 고르기는 엘디아가 세계에게 대항할수있는 최강의 힘이며 이것때문에 전세계가 엘디아를 어찌 못하는 이유다. 그런데 엘디아에게만 득이 되는 땅 고르기를 칼 프리츠가 그냥 놔두었을까?

• 방벽 안에 거인들이 벽 바깥이 아닌 안쪽을 보고있다.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되겠지만 깊게 생각해보면 이상해진다. 방벽 내에 거인들은 벽 바깥에 전 세계를 쓸어버려야 한다. 그런데 정작 가야할 벽 바깥이 아닌 안쪽을, 엘디아를 향한체로 바라보고 있는것일까?

• 그저 후손들이 방벽 내 거인들을 이용하려는거다.
아니면 그냥 칼 프리츠가 낙원을 위해 만든것이고 후손들이 "방벽 내 거인들을 이용해버리자."라고 아이디어를 낸걸수도 있다.

최종 추측

어디까지나 여태 떡밥을 결론 지은것일뿐 진짜라는것이 아니다.

엘디아의 괴멸을 바라는 칼 프리츠는 이 방벽의 거인으로 세계를 짓밣을걸 예상하고 방벽의 거인들에게 세뇌를 시키고 방벽 안쪽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땅 고르기가 발동될때 칼의 세뇌로 현재의 시조 보유자의 명을 '거부'하고 전 세계가 아닌 엘디아를 쳐부숴버릴것이다

신체 구조 조작 및 개조 능력

땅 고르기와 엘디아 인들을 조종할 수 있는 광역계 기억 조작 능력, 경질화를 가진 시조의 거인의 또 다른 궁극기라 할 수 있는 초능력. 《114화: 유일한 구원(唯一の救い)》에서 드러난 시조 거인만의 또 다른 고유 능력이다. '유미르의 백성' 계열에 속하는 엘디아 인들의 신체 구조를 자의에 따라 변형해서 신체 상태를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지크 예거의 회상 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시조의 거인은 엘디아의 비물질적인 부분인 기억과 정신만이 아니라 신체적인 부분까지 관장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 셈.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최초로 등장한 거인 화학 연구의 권위자이자 지크의 멘토이자 짐승 거인의 전임 계승자였던 톰 쿠사바가 연구를 통해 증명한 사실이다.

840년대로부터 600년 전인 200년대에 어떤 무서운 전염병이 전 세계를 대규모로 창궐하여 마레의 인구수가 급격히 감소할 정도로 암흑기였는데도 엘디아 제국의 '유미르의 백성' 단 한 명도 전염병에 걸린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덕분에 엘디아 인들의 희생자는 적었다고 한다. 이에 쿠사바는 시조의 거인은 유미르의 백성의 기억 조작만 가능한 게 아니라 신체 구조까지 개조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리게 되었다. 먼 옛날 거인의 왕이 시조의 거인의 힘을 행사하여 엘디아 인들이 전염병에 면역을 가지는 체질로 변형시켜서 엘디아 인들을 감염의 위협으로부터 지켜 주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전퇴의 거인이 다양한 무기와 도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월하다면 시조의 거인은 인체의 상태를 마음 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응용의 폭을 자랑한다. 사용자의 성향이 무엇이냐에 따라 활용의 방향도 달라지기 마련. 땅 고르기와 더불어 시조의 거인이 왜 모든 거인들 중에서도 정점에 선 1인자인지를 알수 있다.

지크 예거가 가장 탐내고 있는 시조의 거인의 조작 계열 능력이다.

평가

파라디 섬의 엘디아 인들의 유일한 희망인 최종병기이자 비장의 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