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 성립할 수 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텐데 씨발

그놈의 K-감성, 억지 신파 찍느라 루프 속 루프를 그대로 방치해 버렸네?

자살하는 한태술 루트를 A, 되돌아가는 한태술 루트를 B로 두고

핵전쟁 이후에서 이어지는 A 루프 안에 한태술과 서해가 성당 지하의 업로더를 타고

돌아가는 B루프 시점에서 한태술과 서해는 3 루프를 동시에 타게 되고

핵전쟁 이전에 업로더가 존재하면서 B 루프는 무한 루프를 타게됨ㅋ

결과적으로 B루트가 A-2로 이어지면서 A루트의 한태술은 A-1, A-2 둘이 존재하게 되고

A-1 -> B -> A-2 -> B -> A-1 -> B ....

과거로 돌아가는 B 루트의 한태술이 살아있는 한 핵전쟁 직전의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게 되어있음.

동시에 무한히 늘어나는 루프만큼 그 하루 동안의 모든 인물들 역시 무한히 존재하게 됨ㅋ

당연히 시그마도 무한히 존재 하는 건데 무슨 자살로 끝을내 미친ㅋㅋ

한태술이 자살로 연결 고리를 끊기에는 이미 루프에 빠진 뒤라 한참 늦은 탓에

시그마가 착한 척 연기하면서 한태술 코스프레 하는 엔딩은 드라마 설정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ㅋㅋㅋ

이건 그냥 작가가 한태술이 겁나 쩌는 개 천재라는 설정에 심취해서 날림으로 싸지른거임

캐릭터가 작가를 능가하게 되고 잡아 먹히는 상황인데 이걸 극복할 머리가 안되니까

'모든 미래를 다 봤다' 이 한마디로 억지로 납득 시키려고 함 ㅋ

이미 무한 루프에 빠졌는데 무슨 미래를 봐ㅋ 볼 미래가 없는데 ㅋ

과거가 바뀌면 양자 간섭으로 미래가 바뀌는 설정이면 각각의 과거와 미래는 단 하나뿐이라는 건데,

이러면 여러 루트가 존재해서는 안되지 염병

영화 트라이앵글만 봤어도 이딴 엔딩은 절대 안 나왔을 텐데 씨발

겉멋만 잔뜩 들어서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고찰이 전혀 없음ㅋ

이거 작가가 여자다에 내 양쪽 부랄 다 건다 씨발ㅋㅋㅋㅋㅋ

타임 루프물 쓰면서 최소한의 논리적 상식도 없이 그냥 싸질렀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