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날씨부터 더우니까 응원 소리도 안 났지만 동점까지 1점 주면 1점 뽑고 하길래 응원 열심히 했다..

6회에도 3점 줬지만 잘 따라붙었으니 이번에도 따라 붙겠지 하고 무사 2,3루에서 조온나 열심히 응원했는데 점수 안 나더라 ㅋㅋㅋㅋ

이후에 7회에 김민혁한테 투런 맞아서 2점 더 주길래 그냥 나도 그렇고 주변 분위기가 반 포기 상태였음

(이 팀 빠따가 이걸 뒤집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컸지 ㅋㅋ)

와 근데 이걸 최지훈부터 시작해서 따라붙더라 ㅋㅋ 해병대 형들 기운이 지리긴 했는지 박민수 응원단장도

보통 외야 한 번 혹은 두 번만 부르는데 해병대 형들 경기 중에 3번은 찾더라 ㅋㅋ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기도 하고

경기초반에 응원소리 뒤지게 작아서 재미도 없었는데

따라붙으니까 응원소리 개 크더라 ㅋㅋㅋ 아니 소리 크게 지를 줄 알면 좀 질러주지 내 목만 다 갈아버렸다 ㅅㅂ ㅋㅋㅋ

17년도에도 기아랑 할 때 17대18경기랑 최정이 역전 만루홈런 쳤던 경기 다 직관했었는데 이런 명경기 또 봐서 기쁘다 ㅋㅋ 목이 아파도 기분이 좋음 ㅋㅋ

아 경완옹은 응원가 부를까 말까 눈치 봤다가 원곡 틀어주길래 열심히 부르고 왔다 ㅋㅋ

확실히 모르는 사람이 절반은 넘더라!

쓱붕이들 우리 3.5게임차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게임 차이지만 남은 홈경기 직관 많이가서 응원해주자!

(벌써 금요일 한화전 응지석은 다 팔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