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 한번도 가본적 없고

앨범이나 굿즈도 안 샀고 금빵 오렌지도 아니고

그냥 드라마나 영화 나오면 가끔씩 보던 라이트팬임

입덕이 영영이니 오래 됐다면 오래 됐다.

우리 대장때 한번 쎄게 디여 봐서 그런지

이번엔 의외로 담담하다.

참고로 본진 덕질 10년했고 한번 콘서트 볼려면

100 이상은 깨짐.

지금은 그냥 일반인 ㅋㅋ

그래도 간죵은 우리 대장보다 준수한편임

우리 대장 몰래 연애한지 15년 정도 됐는데

이걸 몰래라고 할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친이랑 해외여행 다니는걸 

페북에 꼬박꼬박 생중계 했었음.

여친 굿즈도 대놓고 홍보하고

14년도에 딱 걸려서 갤에서 몇번 난리가 났었고

대부분 탈덕하고 지금은 거의 빈갤됐음

코어 몇명만 남아서 생일이나 콘 할때만 챙겨주고 함

하지만 얄밉게도 아직도 예매 시작되면 순식간에 매진됨ㅋㅋ

연기파가 아닌 스타성으로 밀고나가는 배우들은

좀 타격이 있을수도...(난 간죵이 연기파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간죵도 요 몇년간 작품보다는 

광고나 팬미에만 집중하는 느낌이 든건 사실이고

10년,20년씩 덕질하고 팬미 꼬박꼬박 다닌 코어들은 

배신감 느낄수도 있을것 같다.

그냥 풀 사람은 풀고 나갈 사람은 나가고

어차피 한번은 치러야 될 과정이야.

아무리 포장해봤자 ㅅ ㄱ ㅎ 나 ㅎ ㅈ ㅁ 같은 

연기파 배우들 빼고 팬들은 연예인들의 ATM이야

그냥 모든 연예인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맘 편함

참고로 지금은 본진이었던 사람이

뭘해도 관심없음 ㅋㅋ

그냥 요즘 갤 눈팅하다가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