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은 육상선수 하다가 부상을 당한뒤 퍼포먼스의 저하로 경기력이 떨어져서 성적을 못내다가 대학 자퇴하고(이형은 선수전형으로 대학 간거라 경기 꾸준히 못나가면 학교에서 방출됨 일반 체육과로 전과했는데 초중고 운동만 했고 대학도 운동으로 간거라 수업을 못따라가고 F폭탄 맞다가 그만뒀음) 군대를 갔다온뒤 배운게 없어 택배, 생산직, 물류센터 등등 이곳저곳 전전하며 하루벌어 하루 사는식으로 살아오던 형인데  자기인생이 어디부터 꼬였는지 생각해보다 대졸장은 있어야 한다 생각해서 대학을 가보려했지만 평생 공부를 안해왔기에 고민하던중 동국대 전산원 들어감 전산원 무슨 과를 지원할지 고민하던중 어린시절 경찰이 되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려 경찰행정학과 지원했고 힘들게 힘들게 다녀 학사를 따내고 알바하면서 공부해 경찰행정학과 경채로 35에 순경됬음

늦게 들어가서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오히려 지금이 너무 좋다고 함 운동선수 그만두고 평생 일용직만 하며 인생에 대해 고민 많이 했는데 이끌리듯이 동국대 전산원 알게되서 입학한게 백번 잘한거 같다고 하고 경찰 내에서도 일 열심히 해서 동료,선후배들한태 인정받고 있고 육상선수 출신인게 눈에 띄여서 얼마전 형사된뒤 강력계로 팔려갔음ㅋㅋㅋㅋ

진짜 이형보니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느꼈음 몇살에 어느조직에 들어가던 자기가 잘할수 있는 일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