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UDTSEAL ㅡ 특수임무대대(특임대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kookbang.bemil.chosun.com/bbs/view.html?b_bbs_id=10002&num=3033

우린 어떠한 작전도 자신있다
UDT/SEAL 특임대대, 해상 대테러훈련
윤병노 기자

사진제공=김병훈 중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특수임무대대(특임대대)가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도 전지훈련 중인 특임대대는 18·19일 이틀 동안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상 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특임대대원과 경찰특공대, 경찰·제주공항 폭발물처리(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 요원 등이 참여해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선박등반·인질구출, 폭발물 테러 대응 훈련으로 나눠 펼쳐졌다. 선박등반·인질구출 훈련은 대한민국 국적 상선이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상황을 전파받은 특임대대원들은 해양경찰 헬기의 엄호지원 속에 고속단정(RIB)으로 피랍 선박에 은밀히 접근, 순식간에 선박등반에 성공했다.

공중침투조도 헬기 패스트로프로 침투한 후 해상침투조와 함교를 장악해 나갔다. 대테러 요원들은 격실 진입·수색, 테러범 제압절차를 숙달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폭발물 테러대응 훈련은 테러범이 제주 국내여객선터미널에 급조폭발물(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즉각 출동한 합동 EOD팀은 X-Ray 촬영기로 IED 내부를 촬영·판독한 후 로봇을 이용해 무력화했다. 진입로를 확보한 대테러 요원들은 신속히 건물 내부로 침투, 전광석화 같은 동작으로 테러범을 소탕했다.

UDT/SEAL 장윤창(중령) 특임대대장은 “실전적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어떠한 대테러작전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전투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13-06-19 11: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