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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리)- 2025 후쿠오카 위스키 토크 [스압주의.]
원래 계획은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가게 된 위스키 토크. 비행기 1시간 지연이라는 이슈가 있었지만 덕분에 잠 더 잘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재미 있었던 행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참 좋은 행사라는 생각임. 1부/2부 끊어 놓은 것 없이 풀로 달릴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티켓 값도 다른 행사에 비해 상당히 혜자 스럽다. 특히나 요번에 느낀건데 1천엔~ 5천엔 이 가격때에 맛있는 위스키가 많고, 의외로 비싼 놈들은 돈값 못하는 놈들이 많음. 그냥 미들급 하나 산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돈 쓰는 것도. 아니 그냥 그러는 편이 훨씬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어찌됐거나 가는 길. 작년에는 하카타 출발이었는데 올해는 텐진 출발이어서 찾는데 좀 고생함. 1시즈음이었는데 이때도 사람이 많길래 설마 아직까지 줄서나 싶어서 잔뜩 긴장했다. 다행스럽게도 위스키 토크 줄은 아니고, 저 옆 A 관에서 하는 다른 행사 관련 사람들이 많더라고. 작년에도 봤던 익숙한 풍경. 작년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늦게 도착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감. 위스키 토크 삼신기. Qr 티켓 찍고 들어가면 팔찌랑 저렇게 시음 샘플 담을 수 있는 받침이랑 물도 줌. 작년에는 물을 따로 안 팔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가니까 물을 100엔에 팔더라고. 괜히 물 더 사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전한 인기의 위스키 토크. 체감상 작년이랑 인원수는 비슷했음. 오히려 조금 더 많았나? 작년이랑 다르게 올해는 중앙에 그림 전시도 해 놨던데 술 먹느라 제대로 못 봄. 개인적으로 체감되는 차이점이라고 하면 작년보다 스텐딩 테이블의 개수가 줄어든 것 같은 느낌. 여튼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평가 기준은 이러함. ------------------------------------------------------------------------------------------ 5점: 냄새, 맛, 피니쉬 세가지 요소 모두 강렬하고 인상적이며 볼륨감이 뛰어남. 4점: 훌륭하지만 세가지 요소 중 한 가지 정도 아쉬운 점이 있음. 3점: 괜찮지만 특별한 인상이 없거나 취향에 맞지 않음. 2점: 여러 향미 요소에서 부족함이 느껴짐. 1점: 여러 향미 요소도 부족하고 취향에도 맞지 않음. 0점: 평가를 떠나 그냥 불쾌함. ----------------------------------------------------------------------------------------- [Glen garioch 21.]정확하지는 않지만 위베 등록상으로 아마 1965로추정.] 올해는 일본 위스키 부스는 쳐다볼 생각도 없었고 그냥 올드 바틀이나 먹으로 갔기 때문에 시음 코너와 수입사 코너 위주로 왔다갔다 함. 모 갤럼의 가게에서 나온 곳이었는데 라인업 좋았음. 노즈- 약간의 보리. 흙내. 찐한사과. 쿰쿰한향, 미묘항 피티. 구황작물. 고구마. 구운사과. 약간의 자두. 시간이 지날수록 향은 약해짐. 독특함. 과일이랑 고구마 같은 구황작물이랑 약간 흙내음도 좀 나고…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이 약해지는 건 아쉽다. 맛- 흙. 꽃 같은 식물내음. 청포도. 사과. 구수한 느낌에 약간의 피트. 약간의 알콜. 43도 치고 꽤 진한편. 피니쉬- 피티함. 고소함. 꽤나길다. 구황작물. 총평: 독특하고 맛있는 웰메이드 글렌 가리옥. [점수 4/ wb 91] [glenfarclas fino cask 1966.] 이거 히구치에 2만엔 하는데 여기서는 3천엔 하길래 바로 시음 해봄. 노즈- 황, 구황작물, 덜 통합된 알콜(시간 지나면 알코올 통합은 괜찮아짐.) 사과. 파인애플. 지릿내(약간 백주). 자두. 약간의 꿀 내음. 풍부한 에스테르.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꽉 뭉쳐가지고 엉망임. 포텐은 꽤나 있어 보이긴 하는데 어 음… 일단 내 기준으로는 vote 124에 92.4 라는 점수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 올드 보틀은 컨디션 따라 천차만별이라 그냥 참고만 해주셈. 맛- 달고. 황내가 나고. 푹 익다 못해 썩은 뉘앙스의 노란 과일. 파인애플. 사과. 미묘하게 떨떠름하다.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미묘함. 과일 느낌이 꽤 있긴 한데 잘 익다 못해 썩어버린 그런 느낌임. 뭔가 미묘함. Fino 라는 캐스크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뭔가 미묘했음. 메모에는 별 다른 코멘트 없이 미묘 하다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뭐라 콕 찝어서 특정하지는 못한 모양. 피니쉬- 황내음. 구황작물. 보리내음. 총평: 그냥저냥. 이 친구는 많이 풀어야할듯? [점수 4/ wb 91] [strathisla 1960 gordon & macphail.] 이런 저런 행사 다닐 때 몇 번 보긴 봤는데 오늘에서야 먹어본다. 참고로 여기 whiskymew 부스인데, 혹여나 일본 위스키 행사장에 가서 이 부스가 있다면 그냥 무조건 여기 가셈. 바틀 라인업도 라인업인데 가격이 진짜 미친 놈이라서 무조건 추천함. 노즈- 찐한 매실. 장향. 사과. 농후한 에스테르. 과일. 그냥 올드쉐리 그 자체. 에스테르가 너무 강렬한데 알콜통합은 완벽. 동시에 부드러움. 그냥 예상했던 그 냄새가 아주 정직하고, 선명하게, 그리고 잘 난다. 팔레트- 사과. 파인애플. 망고. 자두. 매실. 에스테르가 뭉쳐져서 폭발함. 다만 밍밍하고 약간 떨떠름 함. 40도 치고는 꽤나 진하긴 하다. 폭발력이 꽤나 좋음. 이런 술 먹을 때 마다 cs 로 내놨으면 벨런스가 엉망일지 아니면 그냥 강렬하고 폭발적일지 항상 궁금함. 피니쉬- 장향. 캬라멜. 흑당. 특이하게 피니쉬에서는 과일 보다는 요런 검은색 당류의 뉘앙스. 총평: 맛이 아쉽지만 향의 폭발력이 좋음. 92점 턱걸이. [점수 5/wb 92] [caol ila 1968 GM 58.5%.] 위베 기준 vote 70 평 93.74라는 괴물 같은 기록의 술. 사실 피트는 굳이 찾아 먹는 편은 아닌데, 평이 워낙 좋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신뢰하는 위베 호감고닉 banananabob 햄이 97 점을 줬길래 궁금해서 먹어 봄. 노즈- 강렬함. 굉장히 강렬하다. 피티함. 황. 곡물류. 여기까지만 보면 왜 고평가였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시간 지나면서 강렬하고 단순하게 쏘던 피트와 곡물류의 향이 수그러듬. 시간경과- 볼륨이 살짝 줄어들지만 여전히 좋음. 매실. 약 내음. 베리. 쉐리느낌. 초반에는 강렬한 피트가 지배적이고 시간 지나면 우리가 쉐리에서 생각하는 긍정적인 뉘앙스의 향이 점점 강해짐. 종국에는 피트가 6 과일이 4… 한 이런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피트가 너무 쓸데없이 강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듬. 초반에 피트 강도만 놓고 보면 거의 뭐 아드벡 수준이었음. 팔레트- 과일. 베리. 붉은 과일. 보리류의 단 내음. 잿내. 피티함. 초반에는 앞서 서술한 과일맛이 나고 시간 지나면서 몰티함. 잿내. 피티함 순으로 넘어 감. 맛의 레이어는 보통 고평가 받는 술들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생각. 근데 개인적으로 몰티함+ 피티함 조합을 별로 안 좋아하는게 흠이긴 하다. 피니쉬- 보리구수한 피트. 보리 잿 내음. 피니쉬는 그냥 그랬음. 피트랑 잿내 밖에 안 남. 강도와 지속성은 나쁘지 않았음. 총평: 당연한 말이지만 97점은 에바인듯. 개인적인 취향에는 썩 맞지 않았다. [점수 5/wb 92.5-93] [karuizawa 1981. 일명 가벼운 자와라고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걍 돈 아깝더라. 걍 이거 사먹지 말고 돈 좀 보태서 사마롤리 맥캘란이나 먹어 볼 걸 싶은 후회가 밀려오긴 했다. 그래도 카루이자와 먹어봤다는 거에, 그것도 넘버1을 먹어봤다는 거에 의의를 두는걸로… 노즈- 뭔가 미묘함. 건포도. 캬라멜. 장향. 흑당이 되다 가만듯한 향. 대추야자. 빈잔에서는 비스킷. 미묘한 탄내. 흑당에 절인 매실. 스모키.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좀 힘이 빠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추측이긴 함. 볼륨감은 꽤나 괜찮긴 했는데 뭔가 냄새를 특정하기가 힘듬. 냄새가 꽉 뭉쳐져 있는 답답한 느낌. 특이한 점이라면 은근히 스모키가 있음. 개 빡시게 챠링했나봄. 팔레트- 강렬한 탄닌감. 단맛. 짠맛. 미티함. 아세톤. 에스테르. 매실. 흑당. 캬라멜. 솔티드 대추야자. 뭔가 맛이 막 나는데 조금 뭉게졌음. 메모에는 ‘시발 이게 뭔맛임?’ 이라고 적혀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맛이 없지는 않은데 이게 1.5라고 생각하면 맛없음. 다만 신기한 점이라면 확실히 스카치와는 뭔가 좀 다른 느낌. 개인적으로는 스카치+ 럼의 뉘앙스와 유사하다고 생각했음. 피니쉬- 잔당감. 캬라멜 흑당. 엄청 끈젓함. 미묘한 탄내. 고소함. 한줄평: 돈 아깝다. 다만 이게 컨디션이 정상인 건지는 확인이 힘들고, 개인적인 견해로는 힘이 빠졌다고 생각함. 나쁜 인상이긴 했는데 언제 한 번 더 먹어 볼일 있으면 카루이자와는 한 번 더 츄라이 해 볼 것 같음. 뭔가 가능성을 본 기분. [점수 4/ wb 91] [앱솔루트 초이스 밴넵.] 흰색 검은 색 둘 다 벤넵이고 나는 흰색만 시음함. 듣기로는 검은색이 좀 더 벤넵스럽고 흰색이 프루티 하다고 해서 흰색으로 선택했다. 아직 출시 안 했고 올해 6월? 인가 출시한다던데 가격이 6.5? 6.6 뭐 이랬던 것 같음. 솔직히 막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노즈- 복숭아. 유산취. 콘푸라이트. 망고. 노란 과일. 후르츠 칵테일. 코코넛. 처음에는 복숭아랑 유산취, 그리고 콘푸라이트 같은 곡물류의 고소함이 폭발을함. 다만 시간지나면서 조금씩 약해지는데 그때부터는 노란과일, 망고, 후르츠 칵테일, 코코넛 뉘앙스가 강해지면서 서서히 과일이 힘을 잃기 시작함. 냄새의 볼륨도 전체적으로 조금씩 낮아지는데 낮아져도 나쁘지 않은 편. 팔레트- 과일. 복숭아. 굉장히 인공적인 뉘앙스. 살구. 사과. 망고. 노란 과일. 꿀물. 약간의 밴냅스러운 펑키함. 보리껍질. 상당히 폭발적. 메모에는 진짜 미쳤다고 되어있는 걸 보아하니 어지간히 취향이었나 봄. 초반에는 과일이 폭발하고. 시간 지나면서 밴냅스러운 펑키함과 곡물류로 변함. 이 놈도 앞선 쿠일라 처럼 맛의 레이어가 있는 편. 피니쉬- 펑키한. 피티 비슷한 미티함. 과일. 길다. 총평: 그리 복잡하지는 않지만 강력하고 맛있는 벤넵. 한 병 구하고 싶음. [점수 5/ wb 92.5-93] [longmorn 1969 gm.] 일명 캘틱라벨이라고 불리는 라벨이다. 롱몬 켈틱 라벨이 종류가 참 많은데 그 중에서 평이 거의 제일 좋은 바틀이라 개인적으로 기대 엄청나게 했는데 좀 실망함. 개인적으로 롱몬 켈틱 라벨은 [1969 58.9%, 1965 44.4%, 1968 54.9% ]이렇게 먹어 봤는데. 노즈는 1965 가 제일 좋았고. 맛에서는 요번에 먹은 69가 조금 독특하게 초콜릿 같은 뉘앙스가 강했음. 그런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1968이 제일 좋았음. 94점으로 아직도 최고점 위스키는 건제하다. 사실 롱몬 캘틱 라벨 관해서도 이래저래 할 말이 좀 많은데, 이건 내가 롱몬 켈틱 라벨을 좀 더 먹어보고 언제 한번 글을 써 볼 예정. 노즈- 지릿한 황. 솔직히 뭔지 모르겠음. 막 뭉쳐져서 엉망임. 매실. 파인애플. 초반에는 지릿한 황이 훅 치고, 그 뒤로는 뭐라 형용 못할 향이 펼쳐진다.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올드 매실 쉐리 냄새.(자두, 매실, 핵과류. 에스테르. 파인애플 따위…) 인듯한데. 그게 막 뭉쳐져 있더라고. 물도 좀 줘 보고 시간도 좀 줘 봤는데 개인적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음. 맛- 매실. 사과. 흑당. 초콜릿. 굉장히 강렬함. 절제된 탄닌감. 약간의 짭짤함과 쌉싸래함. 이전까지 먹었던 롱몬들은 과일 뉘앙스가 좀 더 강했는데 이 녀석은 검은색 당류의 뉘앙스가 강한편. 맛은 그래도 맛있었음. 노즈가 영 시원치 않아서 걱정했는데. 피니쉬: 잔당감정도 딱히 잘 모르겠다. 한줄평: 기대이하. 개인적으로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 조심스러운 추측. [점수 4/ wb 91] 요건 일옥에서 보던 건데 궁금해서 바얄 담아옴. 개인적으로 omc 상당히 좋아하는 병입자이기에 기대중. 죽어버린 캘틱 롱몬과 맥 라이제르바. 가격이 저렴했으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기억하기로 아마 맥 라이제르바가 1천엔이었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 [Wsp jura 30years edtion no 97.] 이때 즈음부터 슬슬 취하기 시작함. 사실 진심으로 먹어볼 생각은 없었는데 바틀을 팔아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살려고 시음 몇개 해봄.그런데어… 음… wsp 다 썩 별로였음. 주라는 자세한 평을 남기지는 않겠음. 다만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점수 3-4. 맛없음. 노즈, 팔레트, 피니쉬의 볼륨감은 준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찰흙 맛과 냄새에 과일 향 좀 나고 보리 쩐내 났던 걸로 기억. [요번에 풀린 rudder Dufftown 27 yo, ARC cooley 2001] 따로 상세 리뷰는 없는데, 앞서 서술한 앱솔루트 초이스 벤넵이랑 캐릭터가 비슷함. 다만 arc 쪽이 좀더 유산취가 강하고, 곡물류 강하고, 복숭아 뉘앙스가 약했던걸로 기억. 그리고 좀 더 단순했음.다 맛은 있었음. Arc 쿨리는 91 점 정도는 주고 싶을 정도. 다만 앞선 벤넵이 너무 압도적이었고 더프타운은 이래저래 체급에서 많이 밀리는 느낌이었음. 간단하게 요약하면 앱솔루트 초이스 벤넵>arc cooley> Dufftown. 순. 특히나 쿨리는 61000엔인가 하던데 나 같으면 돈 더 보태서 앱솔초이스 살 듯. [wsp bennevis 25yo edtion no.5] 노즈-꽤나 강렬함. 유산취. 사과. 찰흙 같은 냄새. 되다가 만 복숭아. 치즈, 팔레트- 복숭아. 사과. 약 냄새. 상큼함. 프루티. 미묘한 밴넵 펑크. 피니쉬- 복숭아. 콘프레이크. 유산취. 나쁘지 않았는데 썩 내 취향이 아니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찰흙같은 냄새+ 밴냅 펑크가 문제인듯.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앞서 소개한 쿨리랑, 더프타운이랑, 앱솔 벤넵이랑 비슷한 느낌. 총평: 분명히 맛,향, 피니쉬 다 잘 나는데 뭔가 미묘하게 거부감이 느껴짐 [점수 4-5/ wb 91.5-92] 푸짐한 인상의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 라디 정도만 바얄로 받아옴. 먹을게 너무 많기도 하고 이래저래 먹어본 바틀도 많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고인 정도 먹어봤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한데… 그래도 라디가 최강 라인업일테니 이것 정도만 먹어봐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리고 여기쯤에서부터 슬슬 산책 한번 조져줬음. 취기도 깰 겸 겸사겸사. 여담이지만 사진은 없는데 교토 파인엔 레어가 요번에는 바깥에, 그것도 음식이랑 같이하는 부스를 냈더라고. 기분탓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 wdc 그림에 있는 분이랑 상당히 닮은 분이 부스를 담당하고 계셔서 본인 맞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못 물어봄. 바틀 구입이 가능했는데 요번에 나온 가리옥 21wdc는 아직 안 풀려서 못 산다고 하심. 그리고 가리옥 출시 날짜도 말해 주셨는데 일본어 숫자가 약해서 잘 못 알아들음 ㅎㅎ… 여튼 다시 돌아와서 다시 시음. [Longmorn 1965 GM 43.9] 사실 롱몬이 롱몬이겠지 싶어서 안 먹으려고 했고, 실제로 그래서 수많은 켈틱 롱몬이 있음에도 애써 눈길을 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노잼 롱몬 증류소의 나름 big fan 으로서 + 옥션에서 보았던 궁금증으로 주문함.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잘 만든 노잼 롱몬 쉐리. 노즈- 매실. 사과. 꿀. 약간의 시럽 같은 느낌. 감기 시럽생각이 난다. 절제된 에스테르. 올드 롱몬쉐리 하면 딱 떠오르는 그 냄새. 에스테르가 절제된 뉘앙스라 생각만큼 막 다양한 과일이 피어나지는 않지만 선명하고 꿀이랑 시럽 같은 느낌임 꽤나 매력적이다. 나쁘게 말하면 노잼이고 좋게 말하면 잘 만들었음. 흠이 있다면 시간 지나면서 노즈가 조금 약해진다는 것. 팔레트- 폭발력이있다. 신문지. 사과. 자두. 매실. 에스테르. 약간의 흑당. 잉크. 과일과일함. 두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다. 엄청 진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엄청 워터리 하지도 않았음. 피니쉬- 약간의 잉크. 신문지. 잔당감. 미약한 에스테르. 총평: 노잼 하지만 맛있는. 롱몬. [점수 5/ wb 92-92.5] 이거 바얄로 받아옴. 조만간 리뷰 할 것. 이거 나는 사마롤리인줄 알았는데 MI 더라고. 여튼 다들 맛있다고 해서 기대 중. [Probably Speyside's Finest 1965 DL] (글렌파클라스) 이름부터 간지나는 ‘아마도 스페이사이드 최강’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마침 있길래 먹어봄. 여담이지만 롱몬이 그냥 깨끗한 쉐리라면 파클은 더티함까지 잘 다루는 느낌. 그래서 아주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롱몬 보다 파클이 좀 더 다채롭고 잘 만드는 느낌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증류소라서 그런지 이런 보틀 먹을 때마다 몇몇 괴상한 현행 친구들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노즈- 황. 지릿내. 구릿내. 시간이 지나면 매실. 사과. 붉은 과일이 화사하게 피어남. 꿀. 뭔가 더티하면서도 동시에 깨끗한 올드 쉐리의 공존. 약간의 장향. 캬라맬. 청포도. 초콜릿, 왁시함, 강렬함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다 있음. 가히 ‘최강’ 이라는 칭호가 아깝지가 않더라. 팔레트- 사과로 시작. 망고. 애스테르. 청포도. 과일폭탄. 약간의 탄닌감. 워터리. 존나 맛있었음 그냥. 질감이 꿀같지가 않고 살짝 워터리 하다는것만 빼면 그냥 흠잡을 때가 없더라. 여기서 초코 맛까지 같이 났으면 진짜 미쳐버리는 건데 그건 아쉬움. 피니쉬- 애스테르 프레쉬한 느낌. 과일껍질. 피니쉬는 팔레트. 노즈에 비해서 아쉽지만 하자가 있는 건 아님. 한줄평: 가히 스페이사이드 ‘최강’ 이라고 자칭할 만함. 위톡에서 먹은 베스트 중 하나. [점수 5/ wb 93] [Bowmore 1973 51.1%] 오늘의 베스트 중 둘. 위베를 보아하니 일본 한정인듯. 노즈- 처음에는 비릿내. 피트. 미묘한 유산취. 약간의 향수. 푹 구운 사과. 매실 청포도. 약간 가스틱한 뉘앙스. 부드러우면서 강렬함. 부쉬밀이 떠오른다. 망고. 사과. 시간 지나면 찰흙, 치즈.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짐. 볼륨은 처음부터 좋았다. 메모에는 미쳤다고 되어있음 개인적으로 피트를 선호하지 않지만 보모어는 좋아하는데, 피트와 다른향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해서 그럼. 그런 의미에서 이 술은 정말로 피트를 가니쉬로만 첨가한 느낌. 팔레트- 망고. 청포도. 사과. 탄닌감이 은근히 있다. 과일. 미약한 피티함. 진짜 존나 과일폭탄임. - 머금고 있으면 과일이 사라지고 갯내음. 피티함. 처음에는 폭발하는 과일. 시간지나면서 갯내음 피티함. 이 친구도 맛에 레이어가 있다. 피니쉬- 짭짤함. 피티함. 잔당감. 보리껍질 나쁘지 않다. 한줄평: 맛있는 보모어. [점수 5/ wb 93] 이렇게 먹고 퇴장시간 딱 맞춰서 바깥으로 나옴. 물이 깨끗하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 그것과는 별개로 사람은 어느정도 꽤 있었음. 근처에 식당이랑 상가도 꽤 있더라고. 해장겸 저녁. 이거 먹고 아다리 잘 못 돼서 밤에 뒤질뻔함. 여튼 올해도 재미있는 위스키 토크였다.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으면 무조건 참가할 예정임. 혹여나 참가를 망설이는 위스키 러버가 있다면 꼭 참가 하는 알중이 되도록하자.
작성자 : 양파당근셀러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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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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