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 : 가벼운 샤프 좋아함. 그립감을 중시함. 몸통이 두꺼운 샤프 싫어함. (손 작은편)

1. 펜텔 그래프 1000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던데 나의 경우엔 별로였음. 무거워서 빨리 쓰기 힘듦.

좋은 샤프란건 알겠는데 결과적으로 거의 안 쓰게 됨. 나처럼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2. 스테들러 925 65

문구점에서 흔히 파는 알록달록한 바로 그 스테들러. 정말 순전하게 색깔이랑 디자인이 이뻐서 낚여서 샀음.

디자인이랑 색감만큼은 샤프 중 베스트라고 생각함. 그러나 뭔가 은근히 불편함. 샤프 무게중심 따지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이 샤프 써보고 이해함.

잘 쓰진 않지만 관상용으로 항상 연필꽂이에 꽂아둠.

3. 드라픽스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하는 샤프. 내구성도 좋고 가볍고 잘 쓰임. ㅈ고딩들의 친구. p205 하위호완.

비싼 샤프 사는거 돈지랄이라고 생각하면 이거 사면 됨.

4. p205

내가 가장 많이 쓰고 아끼는 샤프. 뭐라 흠 잡을데가 없음. 조금만 더 가벼웠다면 좋겠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함.

내구성, 필기감 뭐 하나 빠지는데가 없음. 한번 쓰면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음. 잘 팔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고

이거 쓰기 전에 1000원짜리 제도샤프 쓰면서 비싼 p205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쓰면 제도샤프 못씀.

5. pg5

개인적으로는 p205보다 더 취향이고 모든게 완벽한 샤프라고 생각하고 정말 쓰고 싶은데

결정적으로 클립부분을 잘못 잡으면 손에 거슬리게 닿을 때가 있어서 그게 좀 단점. 개인적으로 클립 부분 신경안쓰고 막잡을수 있는걸 중요하게 생각함.

클립부분만 고친다면 샤프계의 완전체로 완벽한 샤프. 클립때문에 p205씀.

6. 이름을 알수없는 제브라 옆으로 누르는 샤프

마트에서도 파는걸 흔히 볼 수 있다. 대충 1600 -2500원대 사이에서 팔리는 투명한 옆으로 누르는 샤프.

몸체가 통통한 편이지만 희한하게 편함. 한번 쓰면 다른거 잘 안쓰게 됨.

은근히 좋고 나온지도 오래됬고 쓰는사람은 많은데 언급은 잘 안되는듯.

내구성도 무지좋음. 단점은 몸체가 투명해서 나중에 샤프심때문에 때타는거 다보임.ㅠㅠ

7. 기타 잡담

샤프는 확실히 일뽕맞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