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나 현행이나 변함없는 옛날 품질.

마감 깔끔한거 찾으려면 휘황 이상으로 가면 되지만, 어짜피 닙은 같다는거.

그리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원한다면 F 이상 굵은 팁을 쓰는 놈을 사면 댐.

EF 급에서는 어지간하면 다들 사각거릴 수 밖에 엄슴미다.

바늘같은 대가리로 종이를 긁어대는데, 안사각거리는게 더 이상.

다만 금닙의 경우 닙 자체가 유연한데다가 저런 소형 닙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강해서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질 뿐인데,

내경우는 영웅 100 처럼 찐득하달까 좀 끈적거리는 필감을 썩 좋아하진 않음요.

이번에 지른 2028 14k M 닙(0.7mm)의 경우 그 전에 지른 2012랑 같은 F 닙(0.5mm)이랑 비교해 보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짐다. 닙의 형상보다 팁의 크기, 연마상태가 필기감에 휠씬 더 큰 영향을 미치져.

자세히 보면 2028의 팁이 존나 큼다.

2012의 F닙도 절대로 사각거리지 않는 필기감을 내는데, 거기에 비해 M 닙은 훨씬 더 부드러운 필기감을 내줌다.

그런데, 이 필기감이 금닙이라 그런게 아니라는게 문제져.

스뎅닙 쓰는 파커 벡터도 저정돈 아니지만 조낸 부드럽슴다.

실제 선 굵기도 2028이랑 비슷한 수준이고말이져.

해서 부드러운거 찾는다면 굵은걸로 가든지, 아님 영웅 히든닙으로 가십셔.

329의 경우 0.38mm 짤인데도 사각거리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감함다.

359나 사파리 EF 쓰다 저넘 써 보면 질질쌈.

그리고 역대 품질은 나보다 영웅왕이 더 잘알고 있음.

난 그저 중국에 살고 있어서  셔틀  구매가 편하다는거 말고는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