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젊은 중붕이 들아?

필자는 30대 개틀딱 중붕 아조씨란다.

이번에는 너희들에게 좆망겜을 소개 시켜주려고 왔다.

스톤에이지.

80~90년 초반 출생 중붕이 까지는 다들 알법한 게임이다.

일본에서 개발되고 한국 넷마블에서 서비스된 게임이며

좆간지 나는 공룡들을 육성한다는 컨셉 덕분에 그때 당시에는 인기가 하늘을 찌를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발전이 없는 게임성과 넷마블의 현질만능주의식 운영에 질릴대로 질린 유저들은 진작에 다 떨어져 나갔고

나 같은 틀딱 망령들만 남아있다가 결국 2015년에 서비스종료를 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스톤에이지는 이번에 처음 망한게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넷마블 스톤에이지가 나오기 전

이미 국내에서 이니엄이라는 회사가 스톤에이지를 서비스 하고 있었지만 저작권이 연관된 어른의 사정으로

2003년에 서비스 종료를 하게된다. 여기서 이미 스톤에이지는 한번 망하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그렇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를 퍼블리싱 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스톤에이지2를 퍼블리싱하여 야심차게 내놓을 준비를 하였지만.. 생각보다 유저들 반응이 안좋아서

2008년에 3차 베타테스트를 마지막으로 오픈도 못하고 망해버렸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그때당시 스톤을 즐겼던 틀딱이라면 대부분 알고있을 내용이지만

우리도 알게 모르게 넷마블은 스톤에이지로 다양한 시도를 해왔었다.

지금은 피처폰 이라고 부르는 휴대폰에도 스톤에이지가 있었다.

예상하겠지만 이것도 망해버렸다.

당시에는 영웅서기, 미니게임천국, 리듬스타 같은 명작들이 많았거든.

이딴 쓰레기게임을 할 여유따윈 없던것이었다.

그럼 스톤에이지가 여기서 끝이 났을까?

아니다. 스톤에이지는 결국 웹게임까지 손대 버리고 만것이다.

일명 스톤에이지 쁘띠.

웹게임의 쇠퇴기에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2011년에 오픈베타를 시작하였지만

당연하게도 1년이 안되어 망하게 된다.

이쯤에서 스톤에이지는 정말로 끝이 날줄 알았으나...

2013년에 스톤에이지 모바일이 되어 돌아왔다.

게임은 2008년에 망한 스톤에이지2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하였다고는 하나...

실상은 양산형 모바일겜 같은 퀄리티와 개좆도없는 게임스토리와 이벤트

그리고 불법메크로와 버그등을 방치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운영하다가

결국 넷마블 스톤에이지1과 사이좋게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된다.

그때당시 유저들은 스톤에이지를 추억속에 묻어두고 이제 놓아줄때라며 체념하고 있었지만

.....

그렇다. 넷마블은 결국 스톤에이지를 포기할수 없었다.

2016년, 스톤에이지 비긴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환골탈태 하여 서비스를 하였지만

세븐나이츠와 별다를것없는 게임성과 좆같은 뽑기에 실망한 유저들은

스톤멈춰를 외치며 떠나갔으며

이후 비긴즈는 서비스 종료를 안했을뿐이지 사실 2018년 이후로 업뎃이 중단되어 망겜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0년..

아.....

그만해 씨발련들아!!!!!!!!

...

스톤에이지 월드의 등장과 함께 넷마블은 스톤에이지의 화려한 부활을 호언장담 하였지만

이미 17년 동안 좆되게 당한 틀딱들은 넷마블을 좋은 시선으로 볼수없었다.

하지만 넷마블에게 이미 길들여진 좆흑우 틀딱들은

미워도 다시 한번 이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조금은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17년동안 넷마블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며

결국 넷마블식 현질운영, 언밸런싱, 버그방치 등이 문제가 되어 비긴즈 때보다 더 빠르게 망해가고 있다.

이제 남은것은 스톤에이지 유아용 애니메이션뿐

틀딱 망령들은 위한 스톤에이지는 이제 없다...

내가 한때 정말 좋아했던 게임이 이딴식으로 시체팔이 되고

안그래도 나이들어서 마음이 공허한 틀딱들의 추억을 짓밡는 넷마블의 추악한 행보가 마음에 안들어

이글을 작성한다.

내가 가방 끈이 짧아서 글에 두서가 없다. 미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