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스탬프랠리 포인트 :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

오아라이 호텔 근처에 있는 신사는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커다란 토리이가 나타나는데, 그곳이 신사다.

<신사의 토리이와 신사의 모습. 이미 문을 닫은 뒤라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신사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5시. 하지만 이미 신사는 닫혀있고, 아예 들어 갈 수가 없었다.

스탬프 랠리포인트를 찍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1박만 머물고 다음날 오전에 도쿄로 가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사앞 작은 토리이와 극장판에서 아귀팀전차가 내려가던 계단>

아무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내일 아침에 일찍 와보지라고 생각하고 신사를 벗어났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7시 반쯤에 신사에 도착했는데....

<신사 내부와 걸판 광고판>

신사는 이미 열려있었고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다. 확인해보니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라고한다.

다행히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스탬프 포인트는 신사 내부에 있으니 찾아서 가도록하자.

이로써 7번포인트 해결!

4-6 스탬프랠리 포인트 : 오아라이 신용협동조합

다시 시간대는 첫날 오후 6시.

구글에서 위치찾기가 힘들어서 놔두었던 신용협동조합을 10분간 지도를 뒤져보니 겨우 발견했다.

* 신용협동 조합의 위치. 업무가 끝나도 스탬프는 찍을 수 있게 배려해 두었기 때문에 다음날에도 올 것이라면, 미리 찍어둬도 좋을 것 같다.

처음 도착했을때 문이 닫혀 있어서 이것도 못 찍나 했지만, 입구는 문이 열려있어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다.

이렇게해서 4번 스탬프도 해결!

4-7 스탬프랠리 포인트 : 오아라이역

사실 오아라이역은 처음 시작할때 찍는 곳이라 나중에 스탬프 랠리를 마무리하고 오는 곳이다.

하지만 나는 중간에 종이를 바꾸었기 때문에 해당 스탬프가 비어있었고, 어쩔 수없이 역사에 도착했지만,

이미 영업시간은 끝난상태 (17시). 따라서 내일 아침에 신사에 들렀다가 다시 찍기로 했다.

<스탬프 랠리의 지도와 스탬프들>

다음날 아침에 신사에 다녀오고 난 뒤에, 다시 역에 들러서 랠리를 종료했다.

오후에 도쿄에 다시 가야하기때문이기도하고, 체크아웃시간이 10시라서 체크아웃 후에 다시 와서 짐을 끌고 돌아다닐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일정을 다시 짜고 싶긴했지만, 이미 숙소는 예약해둬서 어쩔수 없이 아쿠아월드는 스킵하기로 했다.

*만약 2박3일정도 오아라이에 머문다면, 1일은 오후에 도착 할테니, 아쿠라월드에가고 2일차는 나머지 포인트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해서 8개 포인트중 7개를 마무리했고, 6개이상만 하면 되기에 받은 선물을 받았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받은 선물은....

A5사이즈 정도되는 스티커 한장....

모두들 이 스티커 한장을 얻기 위해 노오오력 하자.

4. 오아라이를 즐기자 - 판처포

판처포는 마린타워 2층에 위치해있다.

말이 2층이지 마린타워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18시 40분쯤. 이미 거리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어둑어둑해져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때였다.

판처포는 아직 영업중이므로 안심하고 들어갔다.

<판처포 내부 인테리어>

혼자 왔었고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안내받은 자리는 학교책상과 의자로 되어있는 창가였다.

덕분에 야경을 보면서 밥을 먹게 되었다.

<주문한 로즈힙과 페퍼로니 특제 철판 나폴리탄. 로즈힙 사진안에 있는 탱크 모형은 주문을 위한 버튼이 달려있다.>

주문을 하려는데 메뉴판이 없어서 물어보니, 책상 서랍에 있다고한다.

서랍에 손을 넣으니, 파일안에 메뉴들을 캐릭터들이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우선 눈에 띄인 로즈힙과 배가 고파서 철판 나폴리탄을 주문했다.

가격은 400엔과 1200엔.

<로즈힙을 시키면 주는 코스터와 판처포 이용시 도장을 찍는 명함>

로즈힙을 시키면 위와 같은 코스터를 주는데, 마시고 난뒤에 가져갈 수 있다.

계산시 도장을 찍어서 쿠폰처럼 쓸 수 있게해주는 명함도 같이 주니, 참고해둘 것.

5. 걸판굿즈를 사려면? - 걸판갤러리

걸판 굿즈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바로 '걸판 갤러리'다.

걸판갤러리는 아울렛에 있는 마이와이 건물 2층에 위치해있으니, 찾기가 쉬울 것이다.

<걸판 갤러리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걸판갤러리는 걸판 관련 굿즈를 구입하기 좋은 곳인데, 외부에는 아리스와 미호가 SD 캐릭터화 되어 손님을 부르고 있고,

내부에는 각종 일러스트와 등신대, 걸판설정관련 컨텐츠등으로 장식되어있다.

한켠에는 굿즈들을 파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구입하지 않으면, 도쿄에가서 구입하기 힘드므로, 왠만하면 이곳에서 구입하도록하자.

실제로 도쿄에게서 각종 중고샵을 뒤져봤지만, 이곳에서 구입하는 굿즈들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내가 모르는 곳에 있었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찾기 쉬운곳에서 구하기 힘드므로, 구매욕이 당긴다면 구입하도록하자.

<등장인물들의 학생증,명함들과 걸판 세계내에 존재하는 고등학교의 위치들 그리고 등신대>

이곳은 19시까지 영업하므로 그때까지 다른곳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와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마음껏 굿즈를 쓸어 담도록 하자.

6. 돌아올때도 걸판 - 걸판 콜라보 전차를 타보자

오아라이에는 걸판 콜라보 기차가 운행하고 있기때문에 한번쯤은 타보는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곳에서 운행하는 열차는 시골에서 시내로 나가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때는 촬영을 자제하자.

<걸판 전차 내부와 외관>

내부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캐릭터들이 숨어있으므로, 하나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다.

외관도 이에 뒤지지 않게 많은 캐릭터들이 있으므로 걸판 전차가오면 반드시 타보도록 하자.

7. 그외 - 大洗磯前神社 神磯の鳥居와 선플라워 삿포로 그리고 스탬프

오아라이 신사 앞 오아라이 사이드호텔 옆 작은 샛길로 나가면, 바다가 반길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작은 토리이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데, 이곳 신사와 축제에도 관련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신사에 방문한 뒤에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썬플라워 삿포로는 훗카이도까지 운행하는 여객선이다.

걸즈앤 판처 극장판에 등장하는데, 마린타워 근처에서 정박하는 것을 볼 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길거리에 있는 스탬프들>

꼭 스탬프 랠리 포인트가 아니라도, 곳곳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누구나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발견하면 한 두번씩 찍어보자.

* 가게 내에 있는 경우 양해를 구하도록 하자. 안되는 영어라도 바디랭귀지라면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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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걸판에 배경이된 오아라이게 가게되어서 이런 쓸데없이 긴글을 팁이랍시고 적게 되었다.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3줄 요약하자면

1. 도쿄와이드패스 사라

2. 2박 3일은 잡아라

3. 엄청 걸어 다니게 될 것이다.

이렇게 긴 글을 읽어준 사람이 있다면 고맙고, 나중에 거기서 찍은 이미지 업로드 하겠음.

더 좋은 루트나 여행 가이드가 있다면 덧글로 알려주면 다른 사람이 가서 볼 수 있게 해주면 좋을것 같음.

암튼 쓸데없이 긴 글 읽어줬다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