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작업중인 리슐리외 사진 몇장 올려볼께

대공포류하고 구명정?같은것들 자잘한것 위주라 형상에 있어서 크게 바뀐부분은 없을거야

근데 이것들이 손이 생각보다 많이 가는지라 진도가 잘 안나간다....

트럼페터 리슐리외는 뭐 형상은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20밀리 오리콘하고 40미리 보포스는 진짜 별매품 쓰지 않은 다음 답이 없는거 같다..

보포스까지는 어떻게 넘어간다 쳐도 오리콘은 정말 이게 몽둥이인지 부품인지 구분이 안감....

어절수 없이 다른 정크킷에 잇던 오리콘들 떼와서 붙여줬는데 그나마 원래 부품보다는 좀 나아보임...

얼른 얼른 완성하고 마감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잘 안되네

도색은 영일락카 아이보리로 도색해줬는데 갠적으로 맘에 드는 색감임 ㅎㅎ

그나저나 국내 업체어디라도 좋으니 리슐리외 전용에칭셋하나 뽑아주면 좋겠어..

날으는매 에칭은 레이더는 좋은데 대공포류는 그냥 평면이라 만들어도 그닥 모양새가 안나오고 설명서 그림도 알아먹기가 힘들어서 제작할때 눈이 너무아프다.

라스날 이것들은 죄다 프랑스어로 적혀있어서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거니와 그마저도 배송중에 아작난 상태로 온것들이라 쓸수도 없었음....

보트류는 플라이호크에칭이 그럭저럭 쓸만은 한듯해 .. 다만 문제는 보트계류대? 전체를 다 에칭으로 설치하면 위에 적재해놓은 보트류받침대가

공중에 벙 떠버리거나 맞지 않다고 누가 그러더라고.. 그래서 결국 아래 구명보트 받침대는 킷트에 있는 상태 그대로 두고 위에 받침대만 에칭으로

붙여줬다::

한참 작업하다가 뒷마스트 떨궈서 부품 날아가는 바람에 찾느라 하루죙일 낑낑 댔는데 결국 한개는 못찼음...:: 다른 에칭 쪼가리로 대체해줬는데

두고두고 아쉽다..

연돌부분 에칭도 정확한 형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내 맘에는 드는듯.... 갤럼들 보기엔 어떨지??

옆에서 보면 전체적인 형상은 이렇게 나와 이제 남은건 스르큐랑 키같은거 붙이고 난간 마져 붙이고 도색 벗겨진부분 보수해주고 마감질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

암튼 제작기는 이걸로 마무리하고 담번엔 완성작으로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