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했는데, 컷콜데이였............

급하게 폰을 꺼내들긴 했는데 다들 얼굴이 안 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첫이라 혼란한 와중에도 갓상블!!!!!!!!!!!!!!!!이라는 건 알겠드라!!!!!!!!!!!!!!

앙상블들이 좌우로 쫘악 벌어지더니 안뇽~~~하는 가증스런 앙마가!!!!!!!!!!!! (얼굴이 날아가니 더 알아보기 쉬운 쌀.........)

어제 2시간 내내 새삼 쌀 성대에 치이고 치이고 또 치이다가 옴..............

나름 쌀 오래 봐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극에서 성대를 다양(?)하게 쓰는 거 첨 본 듯...

마차씬에서 넘버 몇 마디 되지도 않는 것 같은데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임팩트 뭐야......... 목소리 채찍인 줄...........

타고난 게 악마라서~ 미쳐버린 악마라서~ 가사만 보면 손발이 없어져야 정상일 듯 싶은데, 

쌀 성대에다 그 괴기한 표정과 몸짓이 함께하니, 그래그래 악마니까 너 하고 싶은 거 다해ㅇㅇ 이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됨...

어제 내 표값의 7할은 그림자앙에게 줘라!!!!(궁서체임ㅇㅇ)

시놉만 봤을 때는, 아니 악마가 왜때문에 그림자를 탐내나 싶었는데, 가서 보고 나니 그림자앙이 개연성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아름다워!!!!!!!!!!!!!!

1막에서 페터 따라다니며 우아하게 움직일 때도 넋 놓고 봤는데, 2막에 저 망할놈의 앙마ㅅㄲ가 괴롭힐 때 그 처연한 표정과 몸짓 뭐야.........

둘 다 꺼져!!!!!! 저 그림자는 내가 산돠!!!!!!!!!!!!!

어제 2시간 내내 먼지도 안 남을 만큼 탈탈 털리던 양페터가, 

앙들이 열어준 길 사이로 ㄷㄷㄷㄷ 뛰어와서는 그림자를 소중하게 쓰다듬는 저 손끝 좀 봐라............

늦었자나..... 

내가 아랜디 조명이닷!!!!

하인 코스프레하지 말라고오........

전체 넘버 중 7할이 이상했는데, 나머지 3할의 임팩트가 그걸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어서 전캐는 찍어야겠다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