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지 입으로 이닝 안쪼개겠다, 믿음의 야구 안하겠다, 데이터야구 하겠다, 뛰는 야구하겠다 해놓고

지 스스로 원칙 부숴가면서 야구하다가 망한거아님?

이닝 안쪼갬 선언하곤 우규민 내리고 최지광 개털려서 빡치고, 이닝쪼개다 투수없어서 장지훈내서 개처맞고, 장필준 내서 처맞고, 멀쩡한 패전조 이재익 홍정우 놔두고 언제 필요할지 모를 노성호 이승현 김윤수 주구장창 내다가 꼭 필요할때 못쓰고 또 털리고. 지금 투수운용 개꼬인거 지가 멋대로 투수들 갖고 이닝쪼깨기하다가 저 사단난거 아님?

그리고 믿음의야구 안하고 데이터야구하겠다더니, 이학주가 7월에 타율이 얼만지 실책 수가 몇갠지를 안본게 아니면 쓸 수가 없는데 한경기만 빼고 계속 주구장창쓰고, 오승환 나올때마다 개털리고 딴팀같으면 2군행에 마무리 교체했을걸 끝까지 마무리로 밀고, 데이터가 아니라 눈깔만 있어도 김동엽 이성곤 최영진 김지찬 외야보내면 불안불안한거 그냥 내보냈다가 경기 터뜨리고

데이터나 믿음의 야구가 아니라 게임하는거 같음.

뛰는 야구하겠다더니 갑자기 뛰다가 잡히면 부담이네, 다치면 손해네 하면서 그만둔 것도 웃김. 뛰는 야구하려면 당연히 잡힐거 감안하고 뛰어야지. 김한수도 한창 작전걸때 직선타병살 계속 나는데도 김성훈 박해민 이런애들로 죽어라 깐죽거리고 그걸로 잡은 경기가 몇인데. 물론 구자욱 이원석 이런 유리를 넘어 살얼음같은 놈들 깨지는게 부담인건 맞는데, 구자욱은 슬라이딩 타이밍 늦어서 지 혼자 다치는게 많고 이원석은 안뛰는게 맞을 정도의 똥찬데 그럼 훈련을 더 시키던지 대주자를 내는거지. 선수 체력부담 운운하는데 1년동안 안퍼지고 야구하려고 스캠가서 몸만들고 훈련하는건데 맨날 퍼지는 새끼들이 프로냐? 프로팀 감독이면 걔들이 안퍼지게 스캠가서부터 몸관리 계속 시켜야지 컨디셔닝코치 트레이너는 폼이냐? 다치는건 몰라도 퍼진 새끼들이 자꾸 난다는건 자신의 지도방식과 선수운용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건 데이터가 안말해주디?

솔직히 부상선수 많은건 안타깝다. 감독 잘못이냐 그게 그냥 걔가 아픈거지. 근데 자기 입으로 말해놓고 안지켜서 터진 경기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솔직히 올해는 지난 3년보다 더 안좋은거 같음. 투수운용 다 꼬이고 타선은 병신을 넘어 공기가 돼버려서 시즌 이미 접어야할 타이밍이 온거같긴 한데, 잘 좀 했으면 좋겠다. 정답알고 오답찍은격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