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노래방 가보면 임창정 노래같은 고음노래 부르는 사람들은 간혹 보는데

대부분이 변성기 중학생같은 목소리로 지르거나 돼지 멱따는소리로 올리지

정말 듣기좋다 가수같다 계속 듣고싶다 이런느낌인 사람은 없다시피 하잖음

여기서 일반인이랑 가수의 차이가 나오는데

일반인과 가수의 가장 큰 차이는 작은 목소리로 노래부를수 있냐임

위의 이승철 my love 라이브영상을 보면 진성도 아니고 가성도 아닌것이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기보다 삼겹살 구우면서 흥얼흥얼하는 느낌이지

저게 고음을 듣기좋게 부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소리임

거래소 아이디가 있어야 건설주든 기술주든 제약주든 살 수 있는것처럼

2옥타브 솔~라 정도를 작고 진성가성 구별안되게 흥얼흥얼할 수 있어야 응용하기에 따라 이승철이든 성시경이든 박효신이든 따라할 수 있음

말로만 들으면 쉬워보이지만, 내가저지른사랑 이런거 빽빽거리면서 부르는 일반인들중에

막상 my love 한키낮춰서 속삭이듯이 불러보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진성가성 분리되면서 소리 뒤집어지고 결국 목소리 커질거임

작고, 진성가성 구별안되고, 흥얼흥얼하는 목소리의 중요성은 이야기했고, 코노기준으로 어떻게 연습해야 하냐면

1, 일단 자리에서 일어난다 (앉으면 목에 힘이들어감)

2, 폰으로 주식창이나 종토방, 인스타, 카톡대화를 켜서 집중하고 절대 노래에는 집중하지 않는다 (대충 음정박자만 맞춘다는생각)

3, 옆방에 살인호랑이가 있다고 가정하고 절대 옆방에서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겠다고 생각한다

4, 목에 힘을 주지 않는것을 넘어 아예 목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아무 감각도 느껴지지 않게 한다

5, 고음파트를 앞두고 절대 의식하거나 긴장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 (그냥 대충 가성으로 떼운다는 생각)

6, 체크포인트는 1: 1초도 목소리가 커지지 않고 끝까지 작은 목소리를 유지했나 2: 노래가 끝날때까지 목에 아무 감각도 없었는가 3:목소리가 뒤집어지진 않았는가 (진성가성이 분리돼버려서 그런건데 목에 힘이 들어갔다는 뜻임)

연습 추천곡 (2옥타브 라보다 더 올라가는 노래면 안됨 그럼 진성가성 분리됐는데도 모르고 지나갈수있음)

1, 이루 - 까만안경 (123번중에 하나라도 실수하면 티나서 체크하기좋음)

2, 팀 - 사랑합니다 (``)

3, 성시경 - 안녕나의사랑 1키다운 (이걸 무덤덤하게 부를수 있으면 이미 터득한거임 생목으로는 숨차서 못부르는곡임)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노래에 있어서 기술적인 측면은 후천적으로 100% 극복된다는것 (오히려 감성이나 개성이 재능빨인듯)

응급실 3키내려도 못부르다가 지금 여자친구한테 노래부르는거 설렌다는 말 듣게된 내가 산증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