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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출처 gansu) 레슬링 옵저버 라디오 11/17 RAW모바일에서 작성

미치겠다(180.65) 2015.11.22 17:00:08
조회 1996 추천 21 댓글 8

존나 뒷북이지만 간수도 프갤에 올리는건 깜빡한 것 같고 다른 프갤러들도 안 올리길래 가져 왔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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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2시간 15분은 좋은 쇼였고, 나머지는 쓰레기 같았다. 대부분의 내용은 좋았지만 몇몇 장면은 진짜 최악의 끝을 달렸다. 특히 메인이벤트 위민즈 세그먼트가.

의도는 이해한다. 여성 레슬러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이었겠지. 디바진이 raw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건 아마 처음 있었던 일일 것이다. 위민즈 챔피언십 사인식이라는 특이한 장면이 나온 것도 그렇다. 의도는 좋았지만, 의도 외의 모든 것은 존나 최악이었다.

리드 플레어라니. 개짓거리도 어느 정도지. 릭 플레어를 리스펙트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그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이건 랜디 오턴이 에디 게레로를 두고 고인드립을 친 그 역대급 세그먼트에 비할 정도로 악질이었다.

하지만 최소한 그땐 관객들 모두가 에디 게레로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리드 플레어는? 그의 죽음과 지금 샬럿 vs 페이지 대립과는 대체 무슨 상관이 있나? 관객들 중에 리드 플레어의 죽음에 대해 아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되고? 왜 전혀 연관도 없는 비극적인 사건을 들춰다가 뜬금없이 감성팔이를 시전하는 거냐?

각본진 이 병신새끼들은 그딴 쓰레기crap 각본을 들이밀고서 샬럿에게 따라 읊으라고 한 거다. 뒤진 자기 동생을 두고서 감성팔이나 하라고. 이건 잔인하고 역겨운 짓이다. 그리고 애초에 좋은 아이디어도 아니었다. 페이지는 악녀 역할에 충실하며 이 거지같은 각본을 살려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애초에 이걸 살린다는 건 절대 무리였다.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점은, 이놈들은 ‘좀 있다가 디바 사인식 합니다’라고 계속 말했을 뿐 그게 메인이벤트라는 걸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게 바로 WWE의 전매특허인 쫄보식 푸쉬다. (Half-ass Push) 이 모질이들은 디바진에게 메인이벤트를 맡긴다는 과감한 선택을 하고도, 사람들이 체널을 돌릴까봐 그 결정을 끝까지 숨긴 거다. 안 할 거면 처음부터 하지 말고, 기왕 할 거면 제대로 좀 해라.



언더테이커 & 케인 vs 와이엇 패밀리.

난 어차피 처음부터 이 대립에 별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이놈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내 상상을 한단계 초월했다. 이놈들은 대립에 별 진전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대립에 ‘아예’ 진전이 없는 수준으로 추락해버렸다. HIAC 이후로 손톱만큼도 내용에 진전이 없이 서바이벌 시리즈까지 와버린 셈이다.

이건 샬럿 세그먼트 레벨로 끔찍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구렸다. 무의미했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놈들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PPV 가는구나.” 그게 내가 받은 감상이었다. 각본진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보아하니 와이어트에게 승리를 챙겨줄 것도 아닌데 말이지.



네빌 & 오웬스.

아주 멋진 경기였다. 사실 오늘 열린 토너먼트 경기는 델리오 vs 칼리스토만 제외하면 전부 멋진 경기들뿐이었다. 오프닝하고 엔딩이 워낙 병신같아서 그랬지.

내가 황당했던 건 삼치와 오웬스의 백스테이지 세그먼트였다. 이 장면에서 오웬스는 삼치에 비해 한참이나 작아보인다. 오웬스는 wwe의 탑힐치고는 신장이 크지 않은 편이다. 그렇다면 그 단점을 감춰야지, 왜 더 드러내고 있냐?

이놈들은 같은 날 열린 삼치와 세자로의 백스테이지 세그먼트에선 의자에 앉혀놨었다! 뭐하는 거냐?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그 반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세자로는 삼치보다 크잖아? 걘 세워놓고, 오웬스는 앉혀놨어야지!

이런 디테일을 일일이 다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역으로 이렇게 선수를 파묻는 짓을 하지는 말아야 할 거 아니냐?

이놈들은 아직도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는 묻어버려도 괜찮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 근데 아니거든. 지금 로스터엔 그럴 여유가 없다. 오웬스가 아니면 다른 옵션이 없단 말이다. 그런데도 이런 병신짓을 해대니 원.



엠브로스 vs 지글러.

둘은 초반부에는 레슬링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고, 꽤나 좋은 경기였다. 경기 후 엠브로스의 세그먼트는 훌륭했다. 짱구는 만약 자신이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면 ‘양복과 잡소리는 줄이고 싸움과 액션을 늘리겠다’고 말했는데, 이걸 보면 WWE도 지들의 문제가 뭔지 알고는 있다는 뜻이다. 다만 개선할 생각이 없을 뿐이지.

난 솔직히 오프닝에서 언더테이커가 나오는 걸 보고, ‘아 최소한 오늘 쇼는 지루한 프로모로 시작하지는 않겠구나!’ 하고 내심 기뻐했었다. 그런데 곧바로 와이엇이 나왔지. (한숨)



뉴데이 vs 우소스 & 라이백.

뉴데이가 우소즈를 몸개그로 조롱하는 장면은 진짜 존나 웃겼다. 재비어 우즈는 그 방면으로 천재다. 그는 시나급의 프로모 능력과 재치를 가지고 있으나, 지금껏 그걸 선보일만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가장 과소평가당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기승전DQ로 끝난 건 이해하겠다. 근데 DQ로 패배한 놈들이 경기장 위에서 기뻐하고 있는 건 대체 무슨 상황이냐? 경기를 졌잖아? 마지막에 경기장 위에 서있고, 자기들 음악만 틀어주면 그걸로 된 거냐? 이래가지곤 팬들이 경기 결과에 신경이나 쓰겠냐? 지들도 상관 안하는데?



세자로

세자로와 삼치의 프로모는 아주 좋았고, 특히 ‘브라스 링’ 기믹을 살려주는 멘트를 넣어준 건 특히 훌륭했다. 이게 바로 프로모를 통해 기믹을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어차피 우리 모두는 세자로가 이길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는 이 훌륭한 프로모와 인-링에서의 어메이징한 똥꼬쇼를 통해서 자신을 부각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지금 세자로의 입장에선 그것만으로도 나름대로 감지덕지인 셈이다. 최소한 일방적으로 로만 셔틀 노릇만 하다가 허무하게 탈락하지는 않았으니까.

웃기는 건, 삼치가 오늘 한 말은 팬들이 WWE에게 매주 외치는 #PUSHCESARO와 정확하게 일치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이놈들은 팬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 게 아니라, 다 알면서도 그걸 그냥 쿨하게 씹고 있는거다. 이것들은 진짜...... 에휴.



세자로 vs 로만

로만은 등장할 때는 나름 기대 이상의 환호를 받았지만, 환호는 그가 마이크웍을 시작하기가 무섭게 곧바로 사그라들었다. 지금 로만은 괜찮은 레벨의 환호를 받고 있지만, 탑가이 레벨의 환호를 받고 있냐고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세자로는 경기 내내 경이로운 똥꼬쇼를 펼쳤고, 롤링 크레이들로 탑로프를 타는 장면은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다. 아주 대단한 경기였고, 지금의 로만에게 있어서 딱 필요했던 경기였다. 로만이 세자로 팬들에게 야유를 듣는 건 애초에 예상되었던 일이었고, 내 걱정만큼 야유가 엄청 심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서 로만은 마치 타나하시 같은 역할을 맡았다. 물론 타나쎄처럼 경기력이 좋았다고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 셀링에 집중하면서 상대 선수가 자기 기량을 최대한 선보이도록 놔둔 후, 팬들이 ‘이거 진짜 타나하시가 질지도 몰라’ 라고 기대하게 만든 후에 죽창 한방으로 승리를 챙기는, 전형적인 타나하시 스타일 경기였다는 소리다.

타나하시나 존 시나나 어차피 마지막에 승리를 챙기는 건 마찬가지고, 악역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역반응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대신 타나하시는 주도적인 운영을 통해 악역 선수들에게 자기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준다.

물론 타나하시는 우월한 경기력으로 자기가 경기를 리드하는 거고, 로만은 세자로에게 대놓고 일방적으로 캐리받은 거니까 둘을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느낌이 그랬다는 거다.

팬들은 정말 필사적으로 세자로를 응원했다. 만약 세자로가 오늘 이겼다면 그건 진짜 엄청난 순간이 되었을 거다. 어쨌건 세자로는 오늘도 정말 어메이징한 경기를 만들었고, 어떤 칭찬의 말로도 부족할 것이다. 로만도 정말로 오랜만에 (very long long time) RAW에서 좋은 싱글 매치를 만들었으니, 오늘은 일단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어센션 vs 더들리 보이즈

경기 자체는 관심도 없으니 할말도 없고, 더들리 보이즈를 이렇게 무의미하게 방치할 거라면 차라리 버바레이를 악역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싶다. 지금 로스터는 무게감 있는 강력한 힐이 부족한 상황이고, 버바는 그런 쪽으로는 도가 튼 양반이니까.

더들리 보이즈를 홀대하는 이유는 TNA에서 와서 그런 건지 어쩐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쌩돈 주면서 놀게 놔두는 것보단 낫지 않겠냐. 지금 WWE에 필요한 것은 마이크웍이 뛰어난 강력한 이미지의 탑힐이다. 브레이처럼 공허한 마이크웍만 늘어놓는 포스 없는 악역이 아닌, 진짜 챔피언을 위협할 수 있는 악역 말이다. 물론 지금처럼 뉴데이에게도 밀리는 대접을 계속 받으면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겠지만.



델리오 vs 칼리스토

(한숨)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네다섯군데 정도 있었다. 가면을 실수로 벗겨서 다시 입혀주고, 기술 합이 잘못 맞고, 피했어야 할 크로스라인을 못 피하고, 마지막의 존나 작위적인 피니시 세트 과정까지. 그놈의 좆구린 피니셔는 그만 좀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피니셔를 시전할 수 있는 시추에이션은 아마 5~6경기에 한번쯤 나오면 많이 나오는 편일거다. 그냥 암바나 쓸 것이지..... 나도 모르겠다. (한숨)

로만 상대로 경기할 때는 어떻게 로만이 탑로프에 드러눕는 상황을 만들 생각이냐? 걘 애초에 탑로프에서 쓸 기술도 없잖아? 분명 이 경기에선 끔찍하게 작위적인 장면이 나올 거다.



디바스 챔피언쉽 사인식

사인식에서 정작 사인은 안했다는 게 유우머지. (웃음) 끔찍한 horrible 스크립트였다. 물론 스크립트만 끔찍한 건 아니었다. 대사는 오그라들고, 주제는 생뚱맞았으며, 구경하는 사람이 더 부끄러워지는 촌극의 연속이었다. 이게 PPV 직전 RAW의 마지막 장면이라니.

이게 메인이벤트에 배정된 이유는 ‘야 그냥 디바즈 레볼루션 하는 김에 한번 넣어주자’ 라고 누가 말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시간만 뒤쪽으로 배정했다는 느낌이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총평

믿거나말거나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훌륭했고, 앞뒤의 똥만 제외하면 나름 볼만한 RAW였다. 프로레슬링 경기의 팬이라면 대부분의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거다. 로만 vs 세자로 경기는 판타스틱했지만, 마무리가 워낙에 쓰레기여서 좋은 RAW였다고 말하기까진 못하겠다. 에피타이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메인 요리를 먹고 토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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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 포함해서 번역글 올려주는 프갤러들 언제나 고맙다.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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