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뚱뚱보 30대 아재입니다.

그동안 재취업준비 하느라 이리저리 바빠서 글을 못올렸습니다..

아직 최종발표난곳은 없어서 결과가 도키도키 하네요..ㅋㅋ

그럼 그동안 먹은것 올립니다.

동생 추천으로 친구들이랑 와본 동서울대 근처 숯불닭갈비 집입니다.

철판이 아니라 숯불로 구워서 먹는데 웬만한 술붗갈비집보다 화력이 좋네요.

덕분에 고기가 금방금방 빠르게 익어서 좋습니다.

갈빗대처럼 뼈가 붙은 고기를 구워서 먹는데 숯이 좋아서 그런가 향도 좋고 맛있었어요!!

가격에 비해 양은 좀 적지만 색다르게 먹으니 맛있습니다 ㅎㅎ

2차로 갔던 동서울대 근처 술집입니다.

여기도 동생이 강추한 곳이라 와봤어요.

가게이름에 만두 가 들어가서 만두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안주도 많더라구요.

내부가 술집이라기보단 카페에 가깝고 환해서 좀 어색했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네요ㅎㅎ

단체석이 한자리밖에 없어서 보통은 혼자나 둘이 술한잔 하려고 온다고 합니다.

잡채는 사장님이 저녁으로 드시려고 해놨던 거라는데 서비스로 주셨어요.

만두국은 직접 만두를 빚으셔서 한거라 그런지 슴슴하니 할머니가 해주신 만두맛이 났어요.

그리고 묵은지스테이크는 파마산을 뿌려 주셨는데 이게 고기랑 묵은지하고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았어요.

야채볶음도 불맛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김치전은 마지막에 시켜본건데 요건 그냥 그렇네요~

맛있어서 담에 또 와보려 합니다.

2차를 먹고도 술이 아쉬워서 3차는 친구집에 왔습니다.

만두를 사긴 샀는데 어디서 산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화양리 근처에서 산것 같은데 음..

암튼 이날 기네스 4개 만원하는거 엄청 사다 먹었어요..

계속 사러갔더니 편의점 알바가 설마 그걸 둘이 다 먹은거냐고 물어봅니다..

마지막엔 기네스 다 떨어져서 필스너 사다 먹었어요..ㄷㄷ

이건 양천구 갔다가 저녁으로 먹은 버거입니다.

이 다음날 인적성 시험이 있었는데 장소가 양천구라서 전날 미리 가서 잤어요,,

붓싼사는 동생도 저랑 같은학교에서 시험이길래 그친구 기다리면서 먹었습니다.

모텔잡고 공부좀 하고 자려고 했는데 둘이 맥주한잔 하면서 응팔 재방보다가 두시간 자고 시험봄....-_-;;

담날 아침 시험보기 전 까치산역 근처에서 먹은 뼈해장국이에요.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길래 들어갔는데 완전 옛날식 뼈국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등뼈만 들은게 아니라 다리뼈처럼 긴 뼈도 있었어요.. 상도 엄청 많아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담날 시험 끝나고 동생이랑 동대문가서 한잔 했습니다.

광장시장 육회집중에 자매집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장사가 잘 되더니만 3호점까지 냈네요..

뭐 맛은 so~so~ 합니다. 원래 그렇게까지 맛있는집은 아니고 가성비랑 메스컴 타면서 유명해진 곳이라서요.

이번에 가보니 육회 한접시 만이천원이던데 그전엔 만원 아니었나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요건 화양리시장 명동분식이라는곳인데 저렇게 세접시 해서 8천원정도 해요.

소주도 같이 팔아서 저렴하게 한잔하기 좋습니다 ㅎㅎ

학교다닐땐 잘 안오다가 되려 졸업하고 종종 오게 되네요..

튀김이 없는게 단점이지만 군만두랑 먹으면 맛있어요~

요기도 화양시장 골목쪽에 있는 집이에요.

분식 먹고나서 걷다가 저렴한 소고기집이 새로 생겼길래 들어와 봤어요.

미국산 소이긴 하지만 고기가 괜찮네요.

갈비살이랑 차돌박이 9천원이었던것 같아요.

육회랑 육사시미는 한우고 만오천원인가 그렇구요.

종종 싸게 소고기 먹고싶을때 와봐야겠다 싶네요ㅎㅎ

이건 집에서 먹은 장조림이에요.

어머니가 장조림을 하셨는데 저희집은 간장을 짜게 안하고 그냥 국이나 찌개 정도의 간으로 장조림을 해요.

사태랑 무랑 꽈리고추랑 청양고추 넣고 하면 제가 좋아하는 장조림입니다ㅎㅎ

따뜻하게 데워서 삶은계란이랑 먹으면 맛있어요~!!

어우 너무 길어서 2부로 끊어야겠네요.

2부도 금방 올릴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