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경기 위주로

현건

김주하 : 웃으면서 잘해줌, 셀카도 찍어준다고 먼저 얘기함

이다영 : 막내라서 뭐 바리바리 싸들고 나오는데, 사인해달라고 하니까 내려놓더니 얼른 해줌. 팬들 많아서 사진찍자고 하면서 시간 끌면 팬한테 맞을듯

황연주 : 일단 잘해줌, 팬이 많아서 사인만 받고 얼른 나와주는게 서로간의 예의가 될 듯

에밀리 : 되도 안되는 영어 써가면서 커뮤니케이션 시도 했는데,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는 한국말로 함. 당황함...

염혜선 : 양손에 뭐 가득 들었는데 사인 해달라고 하니까 또 웃으면서 내려놓고 사인해줌. 수원에서 만나요 라고 하던데, 나 수원 안사는데 수원 직관 다니는 놈중에 나 닮은 놈 있는듯

한유미 : 버스 앞에서 지인들하고 얘기하다가 버스 들어가려는거 붙잡고 해달라고 하니까 바로 뒤로 돌더니 사인 해주고 악수 해주고 다시 들어감

인삼

3분요리도 아니고 퇴근이 3분 걸림.

과거에 받아본 기억 더듬으면

최수빈 : 자기를 알아보는거에 놀라면서 해줌

헤일리 : 그날 경기 풀세트끝에 져서 안받으려고 했는데 옆사람이 받길래 그냥 받음. 잘해줌

삼성

이민욱 : 막내라서 아이스박스 셔틀인데, 사인 부탁하면 아이스박스 내려놓고 잘해줌

정동근 : 역시 막내라서 셔틀인데, 오늘은 아는 팬이 있는지 장난치느라고 막 도망다니면서 해줌

이선규 : 사인이요~ 하면, "이름이뭐에요?" 물어보고 사인 해줌

유광우 :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음, 되게 편하게 해줌

곽동혁 : 오히려 사인을 해주면서 감사하다고 해줌, 팬 많을 텐데 팬관리 잘하는 듯

류윤식 : 거의 초반에 퇴근해서 버스 타는건 선수들 중 거의 젤 느림, 여성팬이 어마어마함

그로저 : 오늘 겁나 기다렸는데 안나와서 그냥 집에 감. 나중에 받을라고

과거 고희진 : 다음에 해드릴께요~

한전

오늘은 못받았고 과거에 받아본 기억을 되살리면

전광인 : 퇴근 초반에 못받으면 받을 수가 없음. 괜히 이상형 월드컵 1등이 아님

서재덕 : 전광인이랑 마찬가지임, 경호원이 말림

방신봉 : 안해줌, 아예 팬들을 피해서 버스를 탐

선수시절 후인정 : 이기면 해주고, 지면 안해줌.

항공시절 전진용 : 이름이 뭐에요? 고마워요, 응원많이 해줘요. 라는 코멘트도 항상 남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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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팀

흥국

김혜진 : 사인, 사진, 대화 등등 다 해줌. 직관 자주 와달라고 부탁까지 함

이재영 : 그 많은 팬들 다 해주고 싶어하지만 경호원이 데리고 들어감. 그래서 아직까지 못받아봄

현캐

문성민 : 진짜 퇴근길 문성민 사인 받아본 사람 있음? 모세의 기적도 아니고...

항공

한선수 : 팬관리는 잘하는 듯, 사인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줌, 딸 선물 사주면 좋아함

김학민 : 이름이 뭐에요 물어보고 사인 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아들이랑 놀면서도 사인 다 해줌

정지석 : 백넘버가 올해 바뀌어서 작년 백넘버 쓰다가 "아 죄송해요, 다시요" 하면서 써줌. 아직 어리긴 한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