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로 받은 맥주들, 잘 마시겠습니다!

어제 밤 셰어링 목록. 장소는 노군수제맥주.

감사합니다 사장님.

베스트블레테렌 12, 세인트 버나두스 앱트 12.

버나두스가 조금 더 달았습니다. 살짝 더 베블을 선호하지만 솔직히 큰 차이 없으며

가격이 똑같으면 베블을 마시겠지만 가격차이가 몇배 이상 나는 만큼 버나두스를 드세요 그냥.

호른 비어 블랙 매직 우먼.

피트피트피트피트 엄청 피트합니다....라고 옆에 앉으신 분들과 사장님이.

전 위알못이라서 피트가 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임스자체로도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집 와서 R4.

끅.....쌀같아요.

톨그래스 바닐라 빈 버팔로 스웻.

아 이거 진짜 물건이었습니다. 진짜 아침에 씨리얼을 먹는듯한 기분을 줄 정도로 곡물 느낌이 엄청 강했는데,

기분 나쁜게 아니라 굉장히 맛있고 기분 좋았습니다. 바닐라바니라 하고요.

이 이후로는 오늘 렌즈 사고 비어랩 가서 마신 녀석들.

그냥 임스 하ㅏ 괜찮은거 건져서 쿨맨횽 드리려고 간건데

괜히 훨 얻어마시고 와서 죄송했습니다....

왠지 맥주 샷이 없는 스틸 워터 스테이트사이드 세종.

가격이 6천원대던데 가격 생각하면 훌륭하였습니다.

호피 세종으로 업라이트 #5와 조금 비슷하기도 하였네요.

스틸워터 셀러도어

윗비어 특유의 느낌에 살짝 트위스트를 준 느낌.

오스카블루스 텐 피디.

아 맛있었습니다. 향은 초콜렛이 엄청 강하고, 맛은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도 꽤 비터한게 밸런스까지 맞춰주었습니다.

부즈 없고 드링커블 한 것 역시 좋았네요.

산타클로스? 라고 부르시던 오스트리아 맥주.

무려 14도의 복 맥주였습니다.

14도지만 스타일이 스타일인 만큼 무겁거나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도수 생각하면 부즈도 센 편이 아니고요.

다만 잔당이 꽤 많이 남아 달았습니다.

라들러 1.

끝에 몰트의 단 맛이 많이 남는 맛있는 라들러였습니다.

라들러 2.

4가지 시트러스 과일을 넣은 라들러라는데, 굉장히 맛있고 좋았습니다.

엄청 청량감 넘치면서 새콤한 짜릿함까지, 술 못마시거나 부담스러운 맛이 싫은 여성분들 부터

더운 날 시원한 음료를 원하는 사람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았던 맥주였습니다.

쇼핑 목록.

참 많이 마신 2일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