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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황종료. 숨은 나갤러들 나와라~ 썰푼다~

gkwla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14 12:00:01
조회 1446 추천 18 댓글 18



오늘 아침 회의시간에 다들 주말에 뭐했는지 썰풀다가 산에서 옷발견한거 얘기 나옴.
찌질한 사회 찐따들 나갤러들이야 ㅅㅅ했네~ 딸쳤네~ 하면서 넘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제 정상인들 눈에는 아닌가봄



다들 심각하게 신고하라고 하더라

특히 딸있는 부장님처럼 자식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더 심각하게 다가온 모양.


그얘기 듣고 일단 그런게 있는지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아 신고를 결심함.
혹시 주변에 실종된 사람이 있는지 확인만이라도 하고 싶어짐
아침 회의 끝나고 바고 112 ㄱㄱㄱ



딱 전화걸고 내가 한말은 '저 궁금한게 있는데여~'했더니
말끝난지 0.01초만에 경찰관 하는말 '아예~ 문의및 질문은 관련 부서로 바꿔드릴게여~'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산속에서 여자 교복을 발견해서여..'
그랬더니 그 경찰관 눈이 똥그래지는게 목소리로 전해짐
'네네? 뭐라구요??' 하면서 급태세전환ㅋㅋ



거기 어떻게 들어갔고 거기서 뭘 발견했는지 설명하고 위치 알려줄수 있느냐고 물어봄
일단 내가 알려줄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알려주긴 했는데 산이라는데가 말로 표현되는 곳이겠냐


하여간 상황을 대충 말해주니깐 인천 관할 경찰관들이 찾아갈거라고 지금 있는데가 어디냐고 물어봄
내가 지금 일하는데 말해주고 신고 접수됨


이때부터 경찰관 콜링 타임..
이쪽 관할에선 세명이 차타고 내가 일하는데 찾아오고,
그쪽 관할 경찰관들은 산타면서 옷찾기 시작한 모양.


인천관할 경찰관한테서 전화오고, 송내관할 경찰관한테서 전화오고 하여간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음..

일단 찾아온 경찰관하고 산에 올라가고 있는 경찰관한테 내가 찍은 사진 다 보내줌.

인천관할 경찰관들은 나 일하는데까지 찾아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다 설명해주고 나니깐 인천쪽에선 전화가 안오는데
송내 관할에서는 오전 내내 전화가 옴.
위치를 못찾겠다고...


나는 전화상으로 사람 무릎만한 바위가 있는곳 뒤쪽에 우거진곳에 옷을 발견했다고 말했거든
그렇데 산타고 잇는 경찰관들은 그런바위가 사방에 깔려있어서 찾을수가 없다는 거야..;;;


나야 늘 다니던 길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이게 막상 다른사람한테 말로 설명하려니까 쉽지가 않더라..


얘기를 들어보니, 지금 형사들이랑 여성단체(!?)에서 다같이 찾아보고 있는데 지금 못찾겠다고.
혹시 점심시간에 올수 있냐고 물어봄.
흐헐;; 나 지금 무슨짓을....


점심시간에 안된다니깐 그럼 몇시에 퇴근하냐고, 퇴근해서 찾아올수 있겠냐고 물어봄.
나는 ㅇㅋㄷㅋ하고 일 시작함.


근데 이렇게 일을 벌려놓고 일이 손에 잡힐리가..

경찰 얘기를 듣고보니 내가 쓸데없이 일을 크게 만든거 같은 느낌이 계속듬...
난 그냥 옷이 여기 있다고 말해줄려고 한거 뿐인데...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을 괜히 또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귀찮아지는거 아닌가 싶은생각이 들음.


나중에는 나를 용의자로 몰아가는거 아닌가.. 혹시 나를 취조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업무에 집중이 될리가 있나 거의 한시간 간격으로 담배 뿌역뿌역 피워대고
별의별 생각 들기 시작함.

그렇게 약속했던 6시가 다가오고..

부장님한테 말하고 5시 50분쯤에 출발함.


인천 지하철 타고 가는 내내 '하.. 뭐라고 설명하지 이렇게 설명할까 저렇게 설명할까'혼자 존나 고민함.
혹시 이것땜에 꼬투리 잡히는거 아닌가.. 저렇게 얘기해도 되나 겁나 고민되는거야.


그리고 나갤에 내가 쓴글중에 이상한글은 없었겠지? 하면서 지금까지 쓴글 죄다 스캔하고 이상한 뻘글 써놓은거 싹다 지움.


그렇게 혼자 생각하다가 한 6시 20분쯤 송내역 도착함


관할 경찰서에 전화했더니 나 데리러 오겠대.
내 인상착의 말해주고 송내역에서 기다림.


다시 담배 뿌역뿌역 피면서 기다림.
한 10분 기다렸나


뒤에서 차가 빵빵 거려서 뒤돌아보니 순찰차가 있었고 거기에 아저씨 한분이랑 여경 한명 타고 있었음

'안녕하세여'했더니 '신고하신분이죠? 타세요'해서 바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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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경찰차타고 연행됨.jpg


경찰차 타보니 조금 신기하더라
뒷좌석에 탔더니 경찰차 운전석이랑 뒷좌석은 막혀있고 뒷좌석엔 문여는게 없더라.

밖에서 열어줘야만 나갈수 있음... ㄹㅇ 감금..


경찰 지구대 들어가니 경찰들이 대여섯명 정도 있었는데 나 들어가자마자 다 날 쳐다봄...ㅎㄷ;;
서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나보고 신고한사람 맞냐고 물어봄.


맞다니깐 회의실에 잠깐 앉아서 기다리래

'여기서 날 취조하려는건가..?'하면서 사람 오기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도 안찾아옴..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사람들을 더 불러야 하는거 아니냐는둥, 사냥개라도 데려와야하는거 아니냐는둥 이런얘기가 나옴..;;;;
그렇게 회의실에서 혼자 한 15분 정도 기다림...


그러더니 차 준비됐으니깐 가쟤.
ㅇㅇ?



나와보니 형사로 보이는 건장한 아저씨 한명이랑 아까 나 데려다 줬던 그 경찰아저씨랑 여경, 그리고 서장 아저씨랑 같이 세트로 차타게 됌.
5명이서 순찰차에 꾸역꾸역 탐..



지구대에서 산까지 가는건 얼마 안걸렸음. 한 5분 걸렸나.

산 진입로에 경찰차 대고 나랑 경찰 네명이 내려서 줄줄히 산오르기 시작함.


옷발견한 장소는 진입로에서 한 20분만에 도착하는 생각보다 가까운곳임.
그렇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때 줄줄이 산을 올라서 내가 옷을 발견한곳으로 안내함.


한참을 오르다가 내가 말한 바위가 있는곳을 보여줌.

오늘가서 보니까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있긴 하더라.
바위를 넘어가서 컴컴한곳으로 들어가서 내가 어제 옷을 올려둔곳을 보여줌.


근데 옷 발견한곳으로 데려가니 옷이 없는거야.


????

어 뭐야 왜 없지??하는데

나랑 나갤러가 어제 판 구덩이에 흙이 있길래 손으로 파헤쳤더니 바로 옷가지가 나옴ㅋㅋㅋ;;;


근데 어제 파헤친 술페트병은 없어졌더라. 누가 가져간건지...;;

경찰들이 보더니 교복은 아닌거 같다고함.
일단 명찰도 없었고, 명찰 뜯겨진 흔적도 없었고, 여경 말로는 사이즈 작은 남자옷 같다네?
결론은 그냥 버려진 남방이였음...
돗자리야 뭐 흔하게 버려지는거라고..



여기 찾아오고 나서야 서장 아저씨가 '아니 여긴 등산로도 아닌데 이런덴 왜들어왔냐'물어보드라

그래서 '아..헤헤 제가 식물 채집이랑 흙채집을하는게 취미라서요.. 헤헤;;;'

하면서 내가 발산할수 있는 최대한의 순수함을 발산하며 말했다...


여자 교복 아닌거 확인하니깐 이사람들도 김이 팍 샜는지 그 다음부턴 별 관심 없는거 같드라

이거 그냥 여기두면 누가또 신고할테니 자기네가 들고 가겠다함.
뭐 더 물어보는것도 없고 궁금해하는것도 없더라. 뭐 더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음
그냥 셔츠 챙기고 그 어두컴컴한데 나옴.ㅋㅋㅋㅋ


그리고 아무이 없었다는듯 그냥 산 내려오기 시작함.
내려오면서 물어보니깐 오전에 주간근무 뛰는 사람들 20~30명이서 이쪽산 일대를 다 뒤졌다고 하드라.
몇시간을 고생하고 허탕쳐서 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들어보니깐 심지어 내가 말한 길도 아닌 저 반대편에서 작대기 꽂고다니면서 찾고잇었대..ㅎ;;;



근데 내가 오니깐 옷찾는데 한시간도 안걸림ㅋㅋ
진짜 미안해지더라...


그래도 신고받아놓고 못찾으면 경찰들도 찜찜했을텐데 일단 신고된거 찾아서 속은 시원하다 하더라
나도 영 찜찜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말끔하게 해결돼서 좋았고,
나갤러들도 괜시리 걱정시키지 않을 생각에 마음이 놓임.



다시 지구대로 돌아와서 찾은옷 넘기고 나는 다시 순찰차 타고 송내역옴
결국 조서 쓰는것도 없었고 내가 따로 설명할것도 없었음ㅋ

옷있다고 신고했고 옷찾으러 가서 옷가져옴. 그게 다임ㅋㅋㅋ
다행히 나갤 들쑤시는것도 없었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바로 신고해서 바로 찾아주는게 여러명 고생 덜시키는거였을텐데 말야.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나긴 했는데, 나름 쫄깃한 하루였다 ㅇㅅㅇㅋ




교훈 : 신고 한번으로 경찰 수십명 고생시킬수 있다는걸 실감함. 신고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교훈2 : 평소에 행실을 똑바로하자.

나이프 좋아하는데 사건 신고자가 되니깐 시부럴 졸라 쫄림...

왜 거기 들어갔는지 설명할 거리 찾느라 머가리 존나굴림
나이프 모으는게 취미라고 하면 보나마나 '뭐요? 그런걸 왜모아요? 제정신이예요?? 당신이 용의자 아니예요???'이럴게 뻔한데...

나갤러는 살인사건 신고도 못할각임...


꼭 이런게 아니더라도 평소에 행실을 똑바로해야 무슨일 터졌을때 경찰 앞에서 당당할수 있음.




느낀점 : 이번에 새로나온 경찰복 괜찮더라~




출처: 나이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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