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만들고 여러 교통갤 돌아다니며 주로 눈팅이나 하던 사람인데 글쓰는건 오랫만이네..

몇주전에 인천공항 전망대를 다녀왔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올리게됨..

비록 사진은 연습이 많이 필요한 수준이지만 크고 아름다운 앤진소리도 듣고 여러 기종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큰 수확이었다.

대한항공이 380을 몇대나 사왔는지 모르겠으나 정말 공항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게 놀랍다... 사이좋게 활주하는 댄공 380 두대와 이륙중인 캐세이

캐세이 다음으로 뜨는 동방항공. 380 옆에 선 320은 귀엽기만 하다. (321은 아니겠지..?)

드디어 이륙하는 380. 행선지는 모르겠으나 갈길은 멀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수확 중 가장 레어하다 생각한 알이탈리아. 한번도 타본적은 없으나 인터넷상에서 좋은 소리를 듣는건 본적이 없다. 교황님 방한때 서울공항에 차터띄우기도 했었지...

이륙.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토잉카에 끌려 갑툭튀한 747. 어디 정비라도 받으러 가는건가? 747-8의 특징인 엔진모양이 인상적이다.

주기장을 바라보며 멍때리다 어 저거 340 아닌가 하고 줌을 땡겨보니 진짜였다.. 굉장히 특이하게 생겨서 좋아했는데 타볼기회는 없고 이제 VIP용으로만 주문생산한다 카니... 혹시 이거 타보신 분 계심??

힘차게 이륙하는 747 성님. 정말 크고 아름답다...

항상 아시아나의 밥줄을 책임지는 가장 777. 오늘은 또 어디 배차를 뛰려나~ 퇴역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게 다녀주면 좋겠다..

787과 KML의 만남을 막짤로 이만 줄여야겠다. 사진이 10장만 올라가네..

아주아주 좋은 카메라를 쓴 것도 아니고 200mm 렌즈를 이용해 촬영했으나 이거보다 더 큰걸로 찍으면 좋을 듯 하다. 특히 활주로 끝에서 이륙하는거 찍을 때, 주기장을 가까이서 찍고 싶을때 부족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