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청 기럭지가 긴 건 확실한데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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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준청 기럭지가 긴 건 확실한데 이상하게앱에서 작성

꽃길 준청 (211.247) 2016.12.18 10:00:02

조회 1630 추천 63 댓글 8

꼭 준재집에서 안 길어 보일 때가 있단 말야.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왜그럴까?

준재네 집 세트는 워낙 천장이 높아. 2층 높이.
게다가 수영장 옆 창문이라던가 모든 문들,
모든 프레임들이 다 높이가 엄청 높고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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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집과는 다르게 문 높이도 ㅎㄷㄷ하게 높고,
심지어 소품으로 걸어놓은 그림도 크고 길어.
옆에 커튼 걸려있는 높이 봐. 엄청 높아.

그래서 기럭지가 아무리 긴 준청이라도 상대적으로
그닥 길어보이지 않을 수도 있긴 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그런 문제뿐만 아니고,
촬영상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위 움짤 보면 준재를 찍을 때 화면에 가깝게 안잡고
멀리서, 화면 위, 옆을 텅 비게 잡잖아. 인물만 잡고
풀샷으로. 그러니까 준재가 조그만해보이지.

그리고 비교될 피사체도 없어.
엄청 긴 창문, 커튼, 그림만 같이 잡히니까,
크고 텅빈 공간에 준재만 딸랑 잡히니까
준재의 기럭지가 안살지.

근데 준재 집에서도 일반적인 소품이나 가구랑
같이 찍히면 또 기럭지가 길어보여, 원래대로.

일반적인 침대에서 찍으니까
준재의 기럭지가 돋보이잖아.

이거봐. 준재 기럭지는 원래 위에서 찍어도 길다고.
이것도 과하게 긴 프레임이 같이 안잡히니까,
긴 가운을 걸친 것만으로도
위에서 찍은 걸 커버할 수 있는 기럭지라고.

위처럼 일반적인 공간이나, 일반적인 소품, 가구,
또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한 앵글에 잡히기만 해도
그 우월한 기럭지가 감추어지지 않고 돋보여.

근데 준청이 저런 기럭지를 가끔 다 죽여놓으니까 짜증나.

그래서 결론은,
준재집 세트장을 너무 높고 긴 프레임으로 설계한 사람,
준재집 실내에서 준재나 청이만 놓고
자꾸 멀리 풀샷 잡는 촬감님, 그걸 냅두는 감독님,
이 분들은 반성 좀 하고, 앞으로 안그랬으면 하는
바람에서 긴 말 좀 해봤다.

출처: 푸른 바다의 전설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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