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전 : 정유보란(丁酉보亂)
2017년 새해 아직 첫해가 뜨기도 전 주갤의 1월 1일 새벽...
최근에 등장한 존예-는 입갤 최단기 보보가 시전으로
유입충 및 오랜기간 인증에 목말라왔던 주갤럼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속적 인증과 보플달기로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있었다.
그런데...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설의 레전드 디시의 딸 푼제리'ㅅ' 가 인사를하러 오게되고
.
.
.
최단기 보보가의 암베출신 스무살 신입 패기의 존예-와
10년차 레전설 디시의 딸 푼젤
그둘의 등장으로 주갤의 분위기는 한겨울임에도
'그곳'의 열기못지않게 화끈하게 통통 타들어가며
큰 격돌을 예고하고 있었다.
1. 발단 : 그것은 사이언스...
새해를 맞아 주갤에 인사를 하러온 푼제리 'ㅅ'
오밤중에 차려입고 움짤을 남기며 새해인사를 한 푼젤이이게
주갤럼들은 열광하며 푼제리 사랑해를 외치며 역시 처는 조강지처, 존예는 한순간의 외도라는 둥
주갤분위기가 급격히 푼제리에게 기울어지고 있었다.
이에 심통이 난 존예는 '사이언스'를 시전하게 되는데...
한 주갤럼이 보적보라는 이 사이언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푼젤이에게 묻자
푼젤이는 이렇게 답변한다.
평신 더웡 촉바 로쇼 그리고 푼젤
군웅할거와 같은 삼봊지 시대를 거쳐 주갤의 르네상스시대를 함께하며
산젖수젖 다겪은 푼제리는 디시 10년차 내공으로
'긔엽죠 저 나이땐 원래저러니까 ㅎㅎ'
같잖은듯 이렇게 답변하며
정유년 첫날의 주갤은 이미 혼파망으로 치닫고있었다.
2. 전개 : 패기의 신예, 존예
암베출신의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존예는 나이드립에
오히려 20살의 패기로 '여자30상폐'의 원조 주갤다운 대응으로 맞서며
자신의 나와바리 주갤을 지키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투쟁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런 존예의 모습에
주갤럼들은 재밌어 하면서도 보보가를 시전하던 존예의 맨탈이
이리 약했는지 의문을 표하기 시작하였고
존예파들은 이런 모습에 큰 우려를 표명하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푼제리의 '시무룩'이란 3글자는
여자들간의 팽팽한 기싸움속에서 '너만쌍년만들기'를 시전하는것 같아
난세의자궁 푼제리 아직 죽지않았음을 극명히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싶었다.
주갤럼들은 지속적인 보적보에 신나있던 와중
푼젤이는 국시공부 좀더 하러간다고 글을남기는데
이 글에서조차 이 둘은 격.돌.한.다.
웃음뒤에 칼이있다는 소리장도(笑裏藏刀)란 말이 있다지만
울음뒤에 칼을 숨긴 푼제리의 댓글이 느껴지는가...
넌 꿈도없는 몸파는애라는것을 돌려까는듯이 말하는것처럼 보이는건 정말 나뿐인 것일까?
3. 위기 : 추락하는 존예
푼제리가 공부를하러간다고 떠난뒤
맨탈이 조각난 존예는 발광하며 점점 추해져가고...
점점 추해지는 모습에 존예파 몇몇을 제외하곤
주갤럼들이 등을 돌리고 까자 그글에 반응하여
맨탈이 더 악화된 존예는 다시 또 자기무덤을 파는 악순환을 거듭하며
존예호는 급격히 기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과 푼제리의 인증 차이를 어필하는듯
아래와 같은 발언을 하게되는데... 두둥!
마치 이 불고기드립은 구롤갤 희대의 미친년 희사마를 떠올리는듯 하였다.
자신의 보보가를 이용하여 주갤럼들에게 어필하려는듯 보였지만
10년동안 디시에서 유년시절부터 인증하며 커온
디시의 딸 푼제리에게 한 저런글에 대다수 주갤럼들은
오히려 급격한 반감을 가지게 되고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한 존예는 끝없이 추락하게 된다.
4. 절정 : 라푼젤'ㅅ' 시국선언 하다
국시공부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는 푼제리
얼마후 돌아와 장문의 글을 남기는데...
없는 3줄요약을 하자면 이렇다
1. 넌 디씨에 얼굴까고 ㅂㅈ깐 미친년이고 그마저 내께 니꺼보다 이쁨 ㅋ
2. 주갤럼들 사랑하고 반겨줘서 고마웠다.
3. 난 사회인으로 나갈것이고 넌 주갤의 노출 눈요기감으로 최적인 여갤럼 ㅋ
보이는가 이 압도적인 딜교환을...
왜 삼봊지의 조조역을 라푼젤이 맡게되었는지 알게될법하다
한 주갤럼은 공부하러 간다고 몇시간 자리비운 푼제리가 사실은
불고기 나이드립에 씩씩 대면서 머리싸매고 쓴 시국선언문이 아닐까 상당히 그럴듯한 추측성 발언도 하였다 (커엽ㅎ)
이글을 본 존예는 과연 어떤 반응이었을지 알아보자.
그만...그만알아보자....
더이상....보기...안타깝다..
5.결말 : 클라스는 영원하다
이러한 존예의 처절한 모습에
간혹 보보가의 의리로 존예를 챙기는 갤럼들도 있었지만
주갤럼들의 반응은 한겨울 추위만큼이나 차갑기 그지없었다.
자신의 고향과 같다던 디시...
그곳을 잠시 지배하던 암베출신 이민족과 압도적인 딜교환 후 떠나는모습에
많은 원조 주갤럼들은 감명을 받았고 누구의 승리인지 현재까지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대다수 주갤럼들이 말하듯 이미 볼거 다본(?) 존예의 가치는 내려갈 일만 남은거 일수도 있다.
하지만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고 살아남는자가 강한자란 말이 있듯이
일단 존예는 아직도 갤을 지킨다.
결국 갤을 지키는 존예의 향후 행보가 주갤 대권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이러한 혹독한 검증과정에서 무너질것인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주갤을 먹으려고 하는 여갤럼들이여 기억하라!
오늘 이 정유년 첫날에 있었던 일을...
주갤럼들은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다는것을... 'ㅅ'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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