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리는 팀-가이드

"스케이븐 팀은 세지도, 튼튼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와나 허참 스케이븐은 존나게 빠릅니다! 상대 선수들은 번개마냥 빠른 스케이븐 선수들이 자기들 라인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터치다운을 때릴 때까지 중앙선에서 멍때리고 있곤 합니다."

사이어니드 제공 장점 - 1턴 터치다운을 때릴 수 있는 강력한 스코어링 팀, 수가 밀리고 있어도 게임을 이길 수 있음, 훌륭한 빅-가이

사이어니드 제공 단점 - 선수들이 많이 부실함, 거터러너가 너무너무 중요함, 부상 때문에 수에서 밀릴 수 있음.

예상보다 사이어니드가 스케이븐 팀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음. 장/단점이 상당히 적절한지라 크게 태클 걸 곳이 없다.

팀 리롤은 6만 골드.

언제나 시작은 빅-가이. 헌데 요즘 래더가 너무 줘패는 팀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래더 스케이븐은 랫오거를 빼고 게임하는 경우도 많음.

상당히 인상적인 선수인데, 킬링머신의 상징인 마이티 블로우는 기본이요 주변 닷지 -1을 시켜버리는 꼬리까지 달고 있어서 상당히 상당히 골때리는 선수다.

다만 비슷한 위치의 크록시거한테 좀 비교당하는 신세이기도 함. 스케이븐 같이 빠른 팀에서 와일드 애니멀(블리츠 욕심 가득, 누구 안 줘패면 4+로 이동해야 함)이 있기 때문에 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고, 프렌지가 있어서 가면 안되는 곳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

스킬은 뭐 죄다 스트렝스로, 2스킬은 가드를 추천. 만약 더블이 떴다? 그럼 블락이나 닷지(!), 혹은 뮤테이션에서 텐타클/클로를 찍어주자. 뭐가 나오건 재앙이 탄생함.

스케이븐의 준수한 블리쳐, 스톰버민. 랫오거를 제외하는 스코어링 올인 팀에서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줌. 기본 스킬은 블락.

대신 러닝팀인 스케이븐답게 블리쳐들보다 이동거리가 1 높은 버프를 받지만, 가용 인원수가 2라 조금 아쉬운 느낌은 있음. 4였으면 씹사기 인정합니다

블락을 갖고 있기 때문에 2스킬로 뭘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스케이븐 팀은 볼회수 및 상대 캐쳐 조지기를 거터 러너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스킬에 마블을 주는 경우도 꽤나 많다. 어쨌건 쥐 주먹에도 마블이 감기면 존나게 아프거든..

더블이 뜰 경우, 닷지도 좋지만 혼(블리츠 시 힘+1)을 매우매우 추천함. 선수 한명한명의 태클이 아쉬운 스케이븐한텐 정말 좋은 변이임.

무난한 스케이븐 쓰로워. 뮤테이션이 떴을 때 엑스트라 암(픽업 +1)을 찍어주면 2+리롤 픽업하는 미친새끼가 된다.

스케이븐의 꿈과 희망, 그리고 모든 스케이븐 상대팀 선수들이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바로 그 유닛. 거터러너.

기본적으로 어질리티+제너럴을 모두 찍을 수 있는 ㅆㅅㅌㅊ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서 블락+닷지 조합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갈 수 있는데다가, 더블이 뜰 경우 좀 애매한 다른 캐쳐들하곤 다르게 뮤테이션을 접속할 수 있어서 엄청나게 평가가 좋다.

보통 뮤테이션 뜨는 걸 보고 키우는 방향을 정하는데, 어느 트리건 펜드, 레슬/블락은 반드시 집고 간다는 걸 명심하자. 거터러너가 터지는 꼴 보기 싫으면 더더욱.

1) 빅-핸드 트리 : 빅-핸드는 어디에 떨어진 공이건 2+로 잡는 매우 좋은 스킬이지만, 거터러너는 기본 AGI 4라 좀 빛이 바래는 뮤테이션. 썩 많이 보진 못함. 주로 적들 태클존 사이에 뛰어들어가서 개트롤하는 용도로 쓰임.

빅핸드+블락+립+슈어핸즈+펜드. 이후 자유.

2) 투 헤드 트리 : 가끔 거터러너가 이걸 달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새끼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죽이자. 닷지 롤에 +1을 해주는 정신나간 뮤테이션이기 때문에 아무리 태클존을 넓게 펴 둬도 응 조까 2+리롤 하면서 싹다 돌파하는 선수다.

투 헤드+블락+슈어 핏+스프린트+사이드 스텝. 이후 자유.

3) 혼 트리(!) : 최근 각광받는 거터러너 트리. 너무 빨라서 도저히 견제가 안 되는 거터러너의 특성을 살려서, 힘 3으로 블리츠를 걸고 볼을 뺏은 뒤 토껴버리는 무시무시한 빌드임. 당해보니 혼이 나가더라.

혼+블락+스트립 볼+펜드+사이드 스텝. 이후 자유.

라인맨. 특기할 점이 없다. 있다면 얘들은 가드 말고도 뮤테이션 때문에 포울 어피어런스(통칭 뿡)을 찍어서 상대에게 극한의 빡침을 유도한다는 거 정도.

펜드+레슬+섀도잉을 찍으면 빡침의 신기원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그때까지 살아남으면.

매치업

VS 줘패는 팀 : 도망다니는 게 좋다. 스케이븐은 스톰버민, 랫오거를 제외하면 죄다 이머가 7로, 이건 종잇장처럼 잘 찢어지는 내구도라는 의미. 이 쥐새끼는 무료로 경험치를 줍니다! 만약 피할 수 없는 줘팸을 당할 위기라면, 차라리 라인맨을 던져주고 거터러너와 스톰버민을 살리는 선택을 하자. 오크 같이 블리쳐를 많이 대동하는 팀이면 진짜 머리가 아픈데, 되도록 상대 이동거리를 봐가며 거터러너들을 빼다가 훅 돌파하는 전술을 추천. 물론 두뇌풀가동 해도 한두명은 뒈지기 마련이더라.

VS 패싱 팀 : 스케이븐의 압ㅋㅋ돜ㅋㅋ적인 내구력은 같은 패싱팀도 줘팸팀으로 보이게 만드는 마-술을 보인다! 줘패는 팀 상대로는 동네 바보형 레벨인 랫 오거지만, 패싱 팀 상대로는 시발놈이 된다. 물론 패싱 팀의 기동타격에 맞으면 거터러너 머가리 정도는 깨끗하게 깨지니까 방심은 금물. 쥐들 기동력을 사용해서 허점을 찾고, 그 틈새로 볼을 놓치게 하면 이긴다.

추가 질문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