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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취요리. 드디어 해먹어본 '감바스 알 아히요'

랜스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21 10:00:05
조회 3936 추천 58 댓글 20


너무나 지옥같던 일주일이 지나가고 금요일이 왔습니다. 


퇴근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인스타나 페북에서 자주 보던 '감바스 알 아히요'를 해먹어보기로 합니다. 


감바스 알 아히오(이하 감바스)는 타파스(스페인에서 식사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이르는 말)의 


일종으로 새우(감바스)와 마늘(아히요)을 오일에 구워 낸 요리로 

까수엘라 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까수엘라는 소스가 있는 음식을 담는 스페인산 우묵한 도자기 그릇이라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함.


암튼 감바스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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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할인 딱지 붙은 새우, 마늘, 베트남 고추. 

올리브 오일. 기타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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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갑각류 손질은 귀찮고. 폐기율이 너무 높음 ㅠ 그래도 해놓고 나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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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고추는 편으로 썰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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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은 2/3컵 정도, 200미리 좀 안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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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10마리 1열 종대로 모아서 키친타올에 물빼고 소금 후추 간합니다. 

기름에 들어가는 거니까 물기 있으면 대참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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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팬(무쇠솥이 있으면 좋겠지만)에 올리브오일 넣고 온도가 오르면 마늘과 고추 넣고 향이 올라올때까지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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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를 추가하고 새우가 익을때까지 잘 끓여주고, 허브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까 

소금 후추에 파슬리로 마무리 하고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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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를 꼭 곁들여먹으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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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맛이 있을까 하게 되는 비주얼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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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오늘 전용잔 행사하던 칭따오 한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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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듬뿍 찍은 바게트 위에 새우랑 마늘 올리고 한입 먹어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친.


이 노력에 이런 맛이?


ㄷㄷㄷㄷ 이건 올리브 오일이 아니고 소스네요 소스

새우 머리를 넣고 같이 볶아봐도 더 맛있을듯. 


와 이건 바게트 눈 깜짝할 새에 다 먹어버림. 


뭔가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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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을 조금만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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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오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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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면 넣고 볶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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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오일파스타를 먹습니다. 

(뭔가 샤브샤브 뒤에 칼국수를 말아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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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한 오일에 파스타를 말았는데 어찌 맛이 없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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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한입 허쉴? 


김갤 언냐들.


오늘 눈이 많이 왔는데, 내일 빙판길에 자빠지지 말고 

추운데 잘 여며서 다니는 날이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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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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