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봤는데 사진은 안찍고 먹기만함ㅎㅎ
사람 무지많은거아냐싶었는데 충분히 먹고 구경하고 할 여유있더라.
커피리브레랑 모모스에서 커피주는데 리브레는 카페쇼에서 선보인 에쏘머신?으로 커피뽑아줘서 마셔봤어.
종이컵도 캐릭터그려진 귀여운거라 기념으로 갖고왔는데 커피는 조금만 마시고 집에서 갖고간 민트티 마시면서 시식하고다님.

입구쪽에 오월의종이랑 뺑드빱빠?있었는데 뺑드에선 유자치아바타랑 단?호박바게트. 둘다 겉이 얇은 타입이라 먹기편함. 유자치아바타 향긋하고 쫄깃촉촉한게 넘 좋더라. 오월의종 여러가지 있었는데 오렌지필 들어간듯한 빵이랑 통밀설타나가 제일 맛있었어. 다른것도 맛났는데 저 두가지 특히 오렌지들어간건 네번은 먹는듯ㅋㅋ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 건과일들어간거도 안사먹어봤는데 담에 오종 가면 도전해봐야겠음ㅎ

비건베이킹에서도 다양하게 시식했는데 초코쿠키랑 두가지 케잌먹어봤어. 케잌도 촉촉하고 좋았는데 쿠키가 되게 깔끔하고 좋더라. 촉촉한데 안느끼함.

오븐과주전자에선 우리밀잡곡식빵이랑 바게트랑 씨앗어쩌구하는 호밀80%인가하는 빵이 있었는데 이건 좀 딱딱? 단단?한 식감. 난 식빵이 맘에 들었어. 부드러운 빵 내놓은데가 없어서인가ㅎㅎ 촉촉부드럽고 견과류 좀 들어간건데 깔끔하고 구운 당일에 작게 통으로 된거 사먹으면좋을거같아. 얇게 썰면 식감이 아쉬워질거같애.

브래드랩은 시간대별로 여러가지 크림빵을 주는데 난 미숫가루랑 우유크림빵 받아옴. 근데 집에 오는길에 납작해짐ㅠ 특히 미숫가루..

시식은 치아바타 세가지를 하는데 부추양파치아바타는 빵도 얇은데다가 작게 많이 썰어놔서인가 많이 마른느낌. 다른 두가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난 그냥 치아바타가 젤 맛나더라ㅎㅎ

떡이랑 디저트 다루는데서 한번씩 시식하고 브래드랩시연하는거 구경하다가 치즈관련한 자료 받고 그다음 디저트코스 시연 보다가 마지막으로 오주부스가보니까 슈톨렌 시식하길래 먹어봤어. 그렇게 부드러운 빵인지 첨 알았네. 차랑 같이 먹음 좋을거같아. 디저트같애. 겉에
묻은 설탕?아이싱?은 달아서 두꺼운 부분은 걷어내고 먹음.

오늘 가기전엔 점심먹고갈까 가서 점심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오월의종에서 워낙 많이 먹어서 저녁생각도 없음ㅋㅋㅋ 아 진짜 배부르고 행복했어.
평소 안먹던 빵들도 맛나단걸 알게되고ㅎ
며칠전에 사랑니발치해서 빵도 잘 안먹고 오늘아침에도 피났는데 가서 발치한쪽으로 막먹었어ㅠ지금 입안에 좀 상처난듯ㅋㅋ

다음 윈도우베이커리도 기대되는데 다른 빵집들도 볼수있음좋겠다. 혹 안가본 갤러들 담엔 꼭 가봐~

마무리가 왜이모냥.
어제 오주에서 무반죽빵시연한거못본게 아쉽더라. 시연도 잼난거 많았는데
내가 게을러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