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본론은 이번 학기 군대 갔다가 복학한 복학생입니다. 어쨌든 학기초부터 그냥 계속 수업가면서 밥먹으러 가면서 마주치는 여학우님이 있는데... 처음에 몇번 볼때는 학교에 예쁜사람들 많아 졌구나...하고 넘어갔는데...내가 심리는 잘 모르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중가한다는 이비에스 실험영상을 본적이 있음....암튼 계속 마주치고 또 마주치고 하다보니.... 너무 맘에 드는거임....요즘에는 그녀 생각만 하니까 더 자주 마주치는듯...하루에 한번은 거의 무조건....워낙 자주 마주치고 또 마주칠때 아이컨택도 몇번해서 혹시나 그녀도 날 알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감도 있음.... 근데 뭐 어쨌든 몇학년이고 이름이 뭐고 과는 뭔지...암튼 그녀에대해 아는거는 아무것도 없음.... 그렇다고 대뜸 다가가서 저기요....그쪽이 맘에 들어서..시간 되면 밥이랃ㅗ....이럴슈도 없고..ㅋㅋㅋ  그냥 추측으로는 1학년이나 2학년정도 되는걸로 생각되는데...이외에는 진짜 뭐 없음....진짜 맘에 드는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 처지가 존나 아련하기도하고 한심하기도하고 ㅠㅠㅠ 남자친구는 일단 학교에서는 없는거 같은데 확신할순없고....뭐 대학교에 이런 경험 가짐 사람들 많지 않나? 나만 그런거임? 아 진짜 전역할때의 패기와 자신감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ㅠㅠㅠ

여자들은 초면이라도 그냥 남자답게 대쉬하는거 좋아하나요? 아니면 간접적으로...에를둘어서 음료수에 전화번호 적어서 준다든지 하는거 좋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