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진주가 철수와의 결혼문제로 고민상담할때

    평탄한길과 가시밭길 사이에서 자꾸만 가시밭길로 눈길이 간다 했을때

    왜 평탄한길로 가지 않느냐가 아니라

    우린 엄마를 닮았다고... 엄만 한번도 평탄한 길로 가본적이 없다고 말해주었을때

    ' 어... 현석이 괜찮은데?'

ㄴ 밤새 일하다 스트레칭 하러 나왔다가 주영이가 핸폰으로 뭐하는지 보면서

    주영이 뒤로 다가와 섰을때

    ' 오~ 저 포즈 좀 설렌다...'

ㄴ 주영에게 키쓰후 한숨쉬는 현석일 차수사관님이 영감님이라고 하면서 충고할때

    저 갸우뚱 하던 현석이 모습 보면서

    ' 우와~  너무 귀엽다~! '

ㄴ 주영에게 쪽~! 뽀뽀로 확신을 안겨준뒤

    험~! 헛기침 하면서 손 만지작 거리는걸 보는데

   ' 서.. 설렌다... '

ㄴ 사랑합니다 고백후 주영이가 핸폰에 녹음한다 했을때

    손가락으로 주영이 머리 톡톡 치며

    " 머리속에 새겨둬요" 하는데

   ' 으악~~~~~~~~~~~~~~~~~~~ 완전좋아~!!!!!! '

   여기서 벼락 맞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