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학년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미래에 대해서 부쩍 고민이 많아지고 있어서 타로 해석부탁드려요.


그냥 뭐 우리나라사람들 다 들어본 유명 대학교, 자연과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처음엔 내가 이쪽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정말 잘하고, 열심히 할 것 같아서 의대 가라는 부모님 말 씹고 그냥 제 마음대로 결정했어요-


막상 들어와보니...ㅇㅇ;;


옆에 친구들 보면 다들 나보다 재능이 있고 뛰어난...


물론 군대문제까지 있으니깐 졸업하려면 앞으로 최소 5년은 더 있어야하지만 불안하게 살아가는게 너무 싫어서...


원래는 이분야 계속 공부하는 학자-결국 잘되면 교수-가 되고 싶었는데


학생으로서의 기간이 너무길고(대학원까지 다녀야하니깐) 또 대학원 간다고 교수가 되는것도 아니기에,


원래 부모님이 저런 이유로 내가 과학 공부하길 바라지 않으셨는데...


여하튼 나도 고민되고 부모님도 걱정을 해주셔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냥 원래 희망대로 과학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내가 경제쪽으로도 관심이 많아서(역사나 철학 쪽도 좋아하는데 여기도 뭐 과학 공부하는거랑 마찬가지로 힘드니깐 논외로 하고...)
회계사 CPA라던가 아니면 약간은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변리사 시험 준비하는 방안이 있을텐데...(그냥 졸업해서 회사 취직하고 싶지는 않아...)


부모님은 일단 회계사나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서 비교적 안정적인 삶을 바라시고
난 과학 공부 재미는 있는데, 힘들고 또 내 성격같은걸 비춰봤을 때 회계사나 변리사 시험 준비한다고 외롭고 힘들어하면서 징징댈거 같지는 않아
다만 내가 생각했던 진로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한다는게 아쉬울뿐이고...ㅠㅠ


타로는 \'내가 계속 과학 공부하는것은 현명한 것일까?\'라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봤는데 어떤거 같은지 알려주싶셉습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