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모스커피입니다.

6/22 발송된 정기배송 커피 ‘콜롬비아 라 버지니아 CM’ 에 제공된
“온라인몰 향미 노트 오류 관련 건”으로 불편함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모모스커피는 생두를 구매하기 전 총 세 번(산지 / 샘플 / 컨테이너 출발 전 프리쉽 샘플)의 커핑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생두 도착 직후와 매회 제품으로 출고되기 전 커핑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커피의 향미는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이번 콜롬비아 라 버지니아 CM 커피의 경우 특히 운송과정 중에 향미 특성의 변화 폭이 컸습니다.

저희는 특별히 정기배송 고객님들께는 새롭게 입고되는 커피를 가장 먼저 소개하고자 항상 노력하다 보니

정기 배송 커피 리스트를 업로드하던 5월, 입고 예정이었던 해당 커피를 6월 배송 리스트로 선정하여
프리쉽 샘플 때 느꼈던 Jasmine, Floral 계열 향미 노트들과 함께 업로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월에 도착한 이 커피를 다시 한번 커핑 해 본 결과 비록 프리쉽 샘플과는 다른 계열의 향미들이었지만

Fresh Plum, Fruity, Juicy, Clean 으로 모두 긍정적인 향미들이었으며
CM 프로세싱의 향미와 게이샤의 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이후 실제 향미 노트 (Fresh Plum, Fruity, Juicy, Clean)로 수정 반영하여 생두 카테고리부터 첫 업로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세심함 부족으로 이미 5월에 업로드한 정기배송 커피 리스트와 함께 안내했던
콜롬비아 라 버지니아의 향미 노트를 수정해야 함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기배송 신청 고객님들께

실제 온라인몰에 안내된 Floral 계열의 향미 노트와

제품 라벨에 표기된 향미 노트(Fresh Plum, Fruity, Juicy, Clean)가 다르게 적혀 발송되었고
이것은 제품을 받으신 분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품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먼저 알아차리고 대응했어야 하는 일임에도
고객님의 의견(클레임)을 듣고서야 인지할 수 있었던 점은 저희 스스로도 더욱이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더불어 인지 후 정기 배송 고객님들께 발송 한 메시지에는

상황에 대한 사실을 다루지 않은 일상적 메시지로 응대하여 더 큰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보완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발송된 커피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개별 연락을 취하여
사과 말씀과 함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드리고,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상의하여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6월 22일 발송된 정기배송 커피의 향미 노트 오류건”과 관련하여 해당 고객분들께 죄송함을 전하며,

온라인몰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께 더 높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모스커피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