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후기를쓸게!

먼저 특이사항으로는

1막 마지막에 노답 핑크 드레스 그나마 이쁘게 바꼇고

앙상블중에 클라리스랑 로버트는 그대로 올라온것같음..

불타는 맨덜리에서 대니들 하이노트 지르는 부분달랐는데 이번에는 통일됨(이라기보단 걍 둘다지름)

불타는 맨덜리 바꼇다고해서 기대하지마 여전히 거지같음. 그냥 대니폭풍고음으로 만족해라.

오나

임나,킴나에비해서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허스키함. (임나킴나가 목소리가 지나치게 맑은거지만.) 

본인도 의식한건지 어젯밤꿈속맨덜리에서 목소리를 얇게내려는느낌이들었는데 그게더 듣기가 거북했음..

나가 10대후반인걸로아는데 딱 그나이때 발랄한 느낌을 잘살리는것같더라.

글고 칼날송이후로 변화가 확실함. 표정에서 여유+안주인포스 자연스럽게 뿜어댐

엄막

넘버클리어는 무난무난하게하는데 첫공이라 긴장햇는지 호흡이 딸리는부분이 좀있었음.

딴건모르겠고 청혼씬에서 쑥스러운지 '헝혼.....'하고 발음흐리는거랑 

칼날송에서 '뭐라고말좀해봐 개같은년아'이것밖에 기억이안나네

신댄

일단 헤어스타일바뀜. 옛날엔 싹올리고 이마깐머리면 이번에는  왼쪽으로 가르마탐.,.

존나 무섭고 차갑고 짱쌘 댄버스에서 좀더 레베카를 그리워하는 대니로변함.,,

글고 나가 조각상 내가 깨먹음...했을때 애써 덤덤한척하는데 주먹은 덜덜떨리고있음;; 그리고 여주 개갈갈이먹이다가

엄막이 그만하고 가라고하니까 '그래 두고보자'하는식으로 뒤돌아서 씩 웃으면서 퇴장하는데 소름;;

레베카맆에서 더 쌔짐. 막 밀려오는 분노를 자제를못해서 벽을 뙇!치고 발코니로 끌고가는게아니라 거의 집어던지는..

암튼 신댄과함께라면 에어컨이 필요없다.

글고 막 누가뭐라고하든 레베카는 살아있다고 믿다가 나중에 뒷통수맞고 와르르르무너지는게 너무좋았긔..

희원반호퍼

첨보는 배우인데 목소리 굉장히 할머니같아서 깜놀.

경미반호퍼가 존나 못된 악덕고용주고

나래반호퍼가 막말쩌는데 은근 속깊은? 츤데레 고용주면

이분은 걍 말동무로 고용한만큼 말동무로서 대해주는느낌이었음

+ 아메리칸우먼에서 뭘 상상하던 그 이상을보여준닼ㅋㅋㅋㅋㅋㅋ

약간 호불호갈릴것같은 느낌이었는데 난 존나 좋았음

글고 밤공!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봤다. 낮공처럼 섬세하게는 못씀...

임나

작년보다 연기 자연스러워지고 항상 생각하지만 목소리가 진짜 곱다...

여전히 쭈굴쭈굴한나였고 칼날송이후로는 강해져야징! 하고 마음먹은모습이 보여서 귀여웠음

오막

그냥 작년이랑 비슷했던것같다.

새안주인 미세스 드윈터에서 '하하하 비가너무많이와 하하하하하'이부분 씨디 틀어놓은줄;;;;;

옥댄

레베카가 너무 그리워서 미칠것같은 댄버스.

걍 존나 울어. 영원한생명때도 울고 레벡맆에서도 울고 미세스드윈터는나야에서도 울고

글고 대사 바꼈드라 레벡맆에서 '감히!'에서 '감히 너따위가!!'로

마지막에 맨덜리 불지를때도 신댄이 '이 씨발년 조지고 나도 지옥갑니다'이 느낌이면

옥은 순간 빡치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하... 그래도 저한텐 마님밖에없어요.. 지금 마님곁으로 갑니다...'하면서 죽는느낌..

+ 하이노트지를때 고막나가는줄

인배파벨

존나 능글맞고 바람둥이같은느낌? 여자가 존나 많을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