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갤 사진 미안 ㅇㅇ
인스타에서 가져온 포스터와 시놉.

공원 예매창에는 없던 시놉.......


연극 사랑과 교육 보고 왔어.
후기 되게 못 써서 안 쓰려다가.. ㅠㅠ 극이 좋아서

사물에 안타까움성에 나왔던
김수아 배우, 장율 배우 나오길래 호기심에 보러갔어 ㅇㅇ
(고모, 디미트리)
둘 다 사물의 안타까움성에서 좋게 봐서.

원작은 안 읽었고 시놉 저것만 읽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괜찮겠더라

무대도 되게 심플하게 벽에 적어둔 글,
그리고 의자 하나로 시작해 의자 몇 개만 늘리는데
개인적으로 연출도 조명도 다 마음에 들었어.

배우들 연기도 그렇곸ㅋㅋㅋㅋㅋㅋ
별 기대 안 했는데 웃다가 토하는 줄ㅋㅋㅋㅋㅋㅋ

겁나 웃긴데 웃기기만 한 게 아니고 묘하게 생각도 많아지고.
장율 배우 순간적으로 표정 변하는 게 참 좋더라.

순간순간 임팩트가 되게 쎄.
마지막 장면이 특히.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ㅠㅠ
걍 좋았어.

아버지 역할 배우랑
연보라 역할 배우 연기도 너무 좋았고.


연우소극장에서
만오천원인데 만24세 이하인 횽들은 반값.

이번 주까지만 하는데
시간되는 횽들은 가볍게 한 번 봐봐!

글 ㅂㅅ같이 써놓고 홍보해서 미안...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