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입덕한지 얼마 안됐는데 맘에드는 극이 생겨서 회전문 중이거든..

경기러라 주말말고는 관극이 안되니까 주말에 종일반돌고

연휴내내 버스타고 대학로가서 매일 관극하고

즐겁긴한데 한편으로는 남친만나도 공연본얘기만 하게되고(공연은 주로 솔플) 남친 주말에도 일 자주해서 잘 못보는데 간간히 쉬어도 나 공연스케쥴 피해서만 약속잡게되고

친구들이랑도 만나는게 부담스럽고

결정적인건 이번달에 울집막내 군대 첫면회 가족들이랑 가기로했는데 그날이 내가 원하던 캐스팅이라 괜히 면회도 가기 싫어지고.

뭐가중요한진 분명 아는데 극은 한번가면 돌아오지않는다는게 너무 스트레스다.

지금도 달력펴고 관극 스케쥴짜는데 주말에만 쉬니까 하루는 쉬어야할텐데 종일반에 그 앞뒤로 약속들까지 잡으니 곧 몸도지치겠지 싶고 돈은 말할것도 없고.

그냥 오늘 모처럼 출근해서 일하기 싫어서그런가..

주절거려봤어 미안.

직장인덕들 힘내! 낼모레 또 주말이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