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고? 아니, 너.
......뭐...?

나는 넷맘이고 이번 쓸 미니넷이 최애넷이라 뺑뺑 돌았는데 대부분 내앵경 이부분에서 너...!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는데 결국 너 이 새끼 그런단 말이지) 라는 느낌이었거든.

싸패노선이든 순정노선이든 이 부분은 분노 게이지 차이정돈 있었지만 비슷했는데ㅠ ㅠ 오늘은 그가 이렇게까지 나올진.몰랐다는듯이 충격이 모든게 다 무너지듯이 뭐..?하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가슴 부여잡을뻔 ㅠ ㅠ

오늘 유난히 범죄를 싫어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꿍꿍이 따위 없었던 미니넷이었다ㅠ 그냥 진짜 리촤 러브미라서 쫄쫄 쫓아다니며 하라는 거 싫어도 다 하다가, 실수로 앵경 떨구고 와서 무서워죽겠는데 리촤는 니가 독박쓰라느니 떨어지라느니 개소리하니까 화낼새도 없이 멘붕에 점점 미쳐가는데, 맘대로 정신놓고 미치지도 못하고 내내 우는게 불쌍해죽겠다 지금도ㅠ

파이널 쓰릴미 때 울고 울고 또 울다가 마지막 암전 직전에 웃는데.. 이제야 리촤 따라갈 수 있으니까 웃는거 같아서 그것도 참 아프다 진짜

올해 쓸에서 처음 본 노선이라 더 충격이었고 아팠고 잊혀지지 않는 미니넷이었어ㅠ ㅠ 그래서 미니넷 남은 회차가 4회라구요..? 가지마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