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Play>

2015년 공연을 앞두고, 

김태형 연출은 배우들에게 캐스팅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은 배우들은 하나같이 제의 받은 역이 아닌 다른역을 하고 싶다고 떼를 쓴다.

달래고 달래다 열 받은 김태형 연출.

“그래, 그럼 너네 원하는 대로 리딩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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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놉 때문에 공연때 하는 스플 같은거 기대 했는데

김탱 못 나온다고 했을때도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순원배우 들어온다 했을때도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강 가서 봤을때

초반에 자기들 배역 안 정해져있었다고 리딩 잠깐- 보여줄때 바꿔 한거 말고는

다른역으로 한건 없구나

범생이도 아예 내용이 바껴서

핫의 기억으로 재구성한 모범생들 공연 준비과정이

되어서

리딩 장면이 좋았기 때문에 잊어버렸는데

내가 보려고 기대했던건 안나왔던게 맞았네

자기들도 중간에 스플처럼 하려다가 바꿨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화장실 장면 임팩트 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핫콘 보는 중간에 왜 시놉이랑 다르지? 라고 생각했었었어

왜 다른 배역으로 안하지? 하면서

트유도 바꼈는데 조금 걱정되네

첫주랑 둘째주 공연 퀄리티가 좀 차이나는 것 같아서 씁쓸

첫주는 3개 다 만족하고 왔는데

추억팔이 제대로 한 싸, 번점

구성을 제대로 해서 웃겼던 쓸

싸 > 번점 > 쓸 > 모범생  순으로 현재까지 좋았는데(블은 안봄)

조금 걱정되는데 잘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