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 자첫하고 엄막심 칼날에 꽂혀서
급 현매해서 보고왔어

8열이라서 안보일까 걱정했는데
나 클러버 유플리 덕분인지
아주 잘 보고 잘 들었다고한다
오히려 어중간한데 앉아서 앞사람한테
가리느니 고속도로 뒤인 8열이 낫겠더라

옥은 왠지 기피하게 되서 여태 덕질하면서
한번도 안보다가 오늘 보게됬는데
음 노래 잘 하더라 정말 안정적이고 좋더라
근데 나랑은 안맞도러
그래도 대니들이 노선이 많이 다른 것 같아서 리댄도 한 번 볼까 생각하게 해줬어
신댄보고서는 너무 소름돋고 무서웠거든
존나무섭 짱무섭 개무섭 살려주세요 제발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잘못했어요
스토커 싸이코 막 그런 것 같았는데
몰라 그냥 개썅 무서웠었는데

옥댄은 예상외로 따뜻하더라
레베카 친정엄마같았어
마지막에 버림받은 것 같고 불쌍했어
상처받아서 다 불태워버릴거야!!!!
이러는 것 같았어 신댄은 그냥 미친년이었다면
옥댄은 안타까운 미친년
후기를 하나도 안읽고 갔어서 다들 어떤 느낌인지 몰랐었거든



막삼은 저번에는 엄마가 신이여에서 음감님의 조련을 받들어 진정해. 안돼. 였다면
오늘은 마구마구 달리던데 엄마의 달림에 익숙해져있는 나는 오늘이 그 점은 더 좋았어 ((((((((내취향)))))))))
근데 자첫때가 자리가 더 좋아서였는지 몰라도 기대하고갔던 칼날송부분 연기가 왜 좀 저번보다 못하게 느껴졌었어 그래도 좋긴 좋더라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는데 엄막심은 레베카를 한때나마 사랑했던 것 같아서 내 마음이 다 아팠어.
칼날같은 그 미소 할 때 살짝 황홀한듯한 그 표정 너무 좋더라
레베카의 칼날같은 그 미소가 증오스러우면서도 좋았던 그런 복잡미묘한 표정?

엄마의 연기를 워낙 좋아하고 본진이기도 해서 많이 봤어서 그런지 연기스타일에 너무 익숙해져서 탈본진 하려던 찰나에 기대도 않던 막심 캐릭터 해석이 너무 맘에 들어서 나 망한 스멜

솔직히 플디 인터뷰보고 젤 로맨틱한 막심이라길래 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는데 갑자기 화낼땐 미친 존나 나쁜새끼 존나 다혈질새끼 이랬다가도 다정하고 로맨틱할땐 한없이 따뜻하더라

근데 왜 컷콜때만 노래 짱짱하냐
연기할때 쉽게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레베카에선 유독 긴장하는 것 같아서
연기 보는데 재밋음
근데 노래는 제발 컷콜때만치만 해줘요

어떻게 보다보니 임나는 못보고 오나만 봤는데 오나 너무 귀여움
다시봐도 막심 도둑새끼
막심 이히한테 잘하라고!!!!
처음엔 귀엽고 발랄하기만하던 이히가
칼날송 지나고 되게 든든해지고 의지할 수 있는 오나 멋졌는데 임나는 뭔가 이미지가 상상이 안가서 어떨지 몰아서 무지 궁금해
오나 목소리도 들을때마다 너무 좋음
옥댄이랑 오나랑 목소리 케미가 너무 좋더라 둘이 같이 부를 때 왜 그리 귀가 황홀하던지 막심 도둑새끼야 잘해라
버럭버럭 해지마라고 워워~~해주지
살인자라도 좋다지
귀엽고 예쁘지
불구가되도 좋다지!
니 나이에 어디서 그런여자를 만났냐
도둑시끼ㅜㅜ
프랭크한테도 잘해라 그런친구 없다


그리고 이히 도와주는 앙 왤케 귀여움? 시선강탈 귀여웡

마지막으로 정화베아트리체 러브


이러다가 내일도 현매갈듯 망함
앙들도 좋고 다 좋아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