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공 봤는데 난 뭐 괜춘했어
낼 지게까지 합세하면 더 재미있을듯

브래들라랑 양커는 뭐 잘 질러주시드라
목소리 쩌렁쩌렁 쩔었어
뮤직 오브 더 나이트 같이 부를 때 멋쪘음

양커는 혼자 부를 때도 멋지지만 같이 부를때 더 빛나는듯
아무래도 팀의 막내?이다 보니 엉아들 귀염받으면서 노래하는걸 신나하는 듯 보였어ㅋㅋ
특히 마이클이랑 부른 앤썸 참 좋더라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체스 했으면 좋겠어

피왜로는 사실 기대 별로 안했는데
치키랑 밀크 잘하더라
마이클이랑 같이 부른 대성당도 좋았음
무엇보다 뮤에 대한 애정을 담아 무대에서 뮤할수있어 행복하다고 말할때 뭔가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했음

오늘 개인적으로 젤 좋았던 멤버는 마이클~
마이클리는 참 노래를 잘하는듯
난 사실 마이클리 공연 한번도 안봤는데 오늘 보고 후회되더라
뭔가 진성, 가성 다 구분없이 넘나드는 목소리?라고 해야할까? 노래 진심 잘하더라
라파이 무빙투패스트 엄청 씐나게 잘 불렀고 본조비 올웨이즈도 얼굴 터질듯 열창함
글구 양커랑 같이 앤썸 넘 좋았고, 대성당도 좋았어
아~~나 왜 마이클꺼 못봤을까 ㅜㅜ
근데 한국말할때 귀여워서 웃었는데 본인은 이상하죠?그랬나? 암튼 좀 바보같아서 웃는 줄 알고 안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아팠어(그거 아니고 귀여워서 웃는거여요~)

마지막으로 머글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멤버는 다름 아닌 박혜나~!!!
언니 진심 노래 잘 하셨음
난 디파잉 부를 땐 자꾸 박킴 막공 생각나서 좀 힘들었음

약간 호불호 갈렸던 이벤트는 뭐~
나도 한다고 분위기 잡을 땐 오글거리게 뭔 이벤트냐 썩은 표정지었지만
나도 모르게 내 표잡고 번호 불릴 때 마다 확인하는 나 발견ㅋㅋㅋㅋㅋ
괜춘했음

한 줄 결론:
난 뭐 좋았음 낼 시간만 되면 또 보고 싶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