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프랑켄도 그닥이어서 자첫자막 했는데
연극은 해수율리 보고 싶어서 본건데 난해하다....

공연자이 휑 하더라 포토존 같은데도 판떼기만 세워놓고 별거 없어...

공연 보기전 공연사진들 봤을때 무대 조형물 보고
비닐하우스 같네.... 라는 생각만 하고 봤는데
역시나 비닐하우스 돋아....

보고온 개로리들 말마따나 크리쳐가 돋보이네
율리도 생각보다 좋았음... 비주얼도 맘에들고 ㅋㅋㅋㅋ

무엇보다 놀랐던건 연극이라 마이크를 안쓰나? 싶었다가도
토월인데 마이크가 있을까? 싶었는데 마이크 없이 그 큰 토월에서..ㄷㄷㄷㄷㄷㄷ
해수배우가 표현하는 크리쳐는 흥미로웠음

소소하게 터지는 부분도 있었고...(크리쳐 옹알이 부분 등)
해수배우 대사 빨리 칠때 랩하는거 같아 라임 있는거 같이 들려 ㅋㅋㅋ

율리는 대사 별로 친것도 없는거 같은데 땀이 비오듯...
오피석에서 봤는데 율리 목이랑 얼굴 색이 목이 더 하얘서 목에 분장했나 했는데
피부 화장이 톤다운이구나.....

도연이 작년말 이쇼에서 첨봤는데 이쁘고 연기도 좋네..
율리랑 남매 케미도 귀엽고...

후반 크리쳐 눈보라속에서 춤?추는 장면은 기억에 남았어..
혼란스러운 와중에 엔딩보고 놀람.....빅터를 부활시킨 크리쳐라니....
엔딩이 충격적이라 인상깊어서 나중에 한번쯤은 더 볼듯
담번엔 위층이나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