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총막공 엔딩이 다가오는 시간에 올리는 세미막 후기

뿌리 깊은 나무 드라마는 재미있게 보고, 한글날 경축식 행사도 좋게 봤지만

요새 다작으로 달려서 내가 갤에 너무 영업되는게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예매한 뿌리깊은 나무였는데

폭풍 오열하고 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 범세종 ㅠㅠㅠㅠㅠ 무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윤은 소이랑 놀으라지!!! 커퀴따위는 챙기지 않는다)

극 보면서 운 적이 손에 꼽았는데 뿌나를 보면서 알았어.

아, 나는 가족애 혹은 우리나라에 관련된 이야기에 엄청 약하구나.

처음에 고모랑 어린채윤이 나오는데,

도대체 이름 알려주는게 뭐라고 그렇게 눈물이나냐 ㅠㅠㅠ

공녀씬에서는 눈물 닦을 생각도 못하고 펑펑 울었어... 엉엉엉

무휼 마지막에 허공보면서 살짝 웃는데....... 이 멋진 놈... ㅠㅠㅠ

나비 언니도 너무 좋고, 고모도 음색 완전 내 취향이고,

영상이나 연출도 좋고, 곡도 좋고 (비서고, 위로부터의 혁명, 뿌리깊은 나무 좋아 ㅋㅋ 좋은 넘버는 세종꺼)

진짜 막공 현매 정말 고민했는데.. 세미막 여운을 갖는 걸로 만족했는데

아직 약간 후회가 되네.

내년에도 꼭 올라왔음 좋겠어....

그 때는 꼭 재관람 할인 넣자. 내가 티켓 잘 관리하고 있을께 ㅠㅠ

아! 오늘 한지 봉투 나눔해준 횽 너무 고마워~~ 이쁘다 이뻐

ㅎㅈㅇㅇ) 군무 대박

ㄷㅈㅇㅇ) 무대 너무 깊게쓰지마.... 앞줄인데 오츠카 들었잖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