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막까지는 굳이.... 왜? 더블?
그냥 지쏭 빅타임 포제션으로 만족함.
둘이 워낙 페어가 없으니까......

별로 기대감 없던 이막!
deny에서
당연히 화이트엑스가 내려올줄 알았는데
검은엑스가 내려와서...
난 검은엑스가 초반부르고
후반은 화이트엑스가 부르겠구나 했는데
엑스가 한무대에........ 지엑스 앞으로 서서
마엑스랑 바라보는데 소름쫙..... 묘한 쾌감이 느껴졌어
이거다! 하는생각이...와... 진짜 그 쾌감에
몸이 ㄷㄷㄷ 떨리더라.

아~~꽃빛같던... 넘버는 화이트엑스라 생각했거든?
화이트엑스가 그레첸을 가엾게 여기는거라고...
근데 오늘 블랙엑스가 노래를 불러서...
블랙엑스가 그레첸을 사랑하게 된건가....
그래서 데려가려는건가...
그레첸의 자살을 종용한건 검은엑스였구나 하는 생각이..
화이트엑스의 슬픈눈을 보면서 느꼈어...

넥타이가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했는데
화이트자켓에 검은넥타이는
화이트엑스로 변장한 블랙엑스를 의미한거같아.
계속 화이트엑스라고 생각했던부분이
블랙엑스라니.... 오늘 머리속이 순간복잡했다ㅎ

마한특공. 더블엑스특공. 정말 기대이상이다
극이 많이 친절해졌기때문에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극적이고 드라마도살고
더 슬펐어. 마엑스의 홀리함. 지엑스의 잔인함.
쏭장...까지 오늘정말 최고여서
남은 특공모두 가는걸로... 무조건가는걸로....
보지도않고까서 미안여....

지엑스의 동네신같은 모습을 좋아했는데
마엑스가 갑자기 뽀뽀하고 지엑스 감옥에서 쭈굴쭈굴ㅋㅋ
오늘결말이 더 좋은거같아ㅋㅋ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해.......
더블엑스라 생각할께 없이 명확한거같은데
가슴은 더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