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내내 불편하고 아프고 답답하고\'!!!
근데 좋은 공연같아
배우들만 본다고하더라도 좋으니까 그냥 한번은 꼭 봐도 좋을거같은 공연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공연을 떠나서 정말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 하고 나왔거든ㅠ

아 글솜씨가 없는게 오늘따라 더 짜증난다ㅋㅋㅋㅋ
공연보면서 든 생각은 프라이드와 묘하게 얽혀있다?
우연일수도있겠고 나혼자 뻘생각을 한걸 수도 있지만...
목소리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단순히 이름뿐만이 아닌 넌 개쓰레기야를 외쳐대는 속삭임 /나를 위로하는 이불/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대체 나는 누구인건데!
프라이드를 생각하게 하는 단어들이 많았어
분명 프라이드랑 같은 단어들을 내뱉고 있는데 프라이드를 보며 나는 위로를 받았고 공감을 하고 같이 눈물을 흘렸는데..
트라이브스는 왜 내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
그게 날 너무 답답하게 하더라
묘했어 그냥 저들도 똑같이 외치는데 결국 나조차도 이해가안가서 그들을 답답하게 느껴버리고 있는거잖아
서로 소리를 지르고 상대방의말은 듣지도 않고 화를 내고 침묵속에 수화로 안에 있는 화를 쏟아내도
그게 나한테 닿지가않아 그게 오히려 슬펐어
그리고 마지막에 너무 급하게 마무리된거같아 아쉬운면은 있지만
나는 결말덕분에 또 볼수있겠다 는 생각을 했다ㅠ
그냥 저대로 모두들 찔러가며 마무리되었더라면 미련없이 자막이였을거야.... 너무 힘들어서
급하긴하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해... 소통하며 포옹으로 마무리 된게 너무 좋아
이공연에도 뭔가  위로라는게 존재한다는거
뭔소릴 하는지모르겠다

트라이브스가 말하는게 이게 아닐지도 모르지만...프로그램북을 읽어봐야 알겠지..ㅋㅋ우선 나는 그렇더라구..그냥 참 불편하다 저들을 이해하고싶어 다음 공연이 기대가돼 모든 공연이 그렇듯 또 보면 분명히 뭔가 더 느끼게 되니까


아그리고 똑두 깐죽거리는 연기를 조올라 잘하지않냐ㅋㅋㅋㅋㅋㅋㅋ사람돌아버리게하는ㅋㅋㅋㅋ근데 그러면서도 나 존나 외로워요를 외치고있어ㅋㅋㅋㅋㅋㅋ깐죽거리길래 머리를 한대 날렸는데 결국 나만 나쁜년 만들거같다ㅋㅋㅋㅋㅋ 더 얘기하면 폭풍눈물이니까 ....  그니까...똑두 존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