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들, 길라리쉬 말도 많고 지겹지?

그래서 그냥 내가 종지부를 찍으려고 해

그래서 횽들을 위해 정리를 해줄게

라리쉬 넘버는 크게 3개가 있어

1. 아름다운 전쟁터

2. 증오와 욕망

3. 마지막별

일단 먼저 길을 보러간다고 하면 저 세 넘버는 기대를 확 접고 가는게 좋아

그리고 왠만하면 앞열보다는 어느정도 뒤에서 관극하는 걸 추천해

맨앞에서 증오와 욕망을 부르는 반호퍼를 보다보면 극이 전부 휘발될 가능성도 있어

자 그리고 먼저 아름다운 전쟁터는 일단 통채로 버린다고 생각하면 되

엉덩이 맞는 남앙이 불쌍한건 둘째치고 빨간 투우용 손수건 들었을때부터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들려

그러니까 그냥 바람이려니~ 하고 지나가면 되고 차라리 삑사리를 기대하면서 보는게 재미가 있을수도 있어

마음 단단히 먹고 마리만 보거나 혹은 노래를 버리면 되

이번엔 증오와 욕망이지

어제인가? 개념글에 올라왔던 동영상만큼 심각하진 않아

본진이 깨킴길이라 꽤 많이 봤는데 증오와 욕망은 차라리 아름다운 전쟁터 보다는 조금 나아

그런데 앞자리면 실눈을 뜨고 보고 뒷자리는 그냥 초점을 흐리고 보는게 좋을꺼야

타페가 왜 라리쉬한테 반했는지 논리적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이번 넘버도 휘발이야

그냥 기대치를 매우 (단호) 낮게 잡고 저정도면 선방이지! 의 느낌으로 보면 되

마지막으로 마지막별!

차라리 이건 좀 나아

물론 앞의 두 넘버들과 같이 고음불가에 무슨소린지 모르겠는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세 넘버들을 놓고 보자면 그래도 들을만한 곡이 마지막 별이야

아무래도 이건 황태자 루돌프를 향한 노래니까 마음속의 눈으로 황태자 루돌프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될꺼야

내가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글을 쓰냐면

길 때문에 루돒을 포기하는 그런 일은 하지 말아줘 ㅠㅠㅠ

루돒 넘버깡패에 깨안킴블리 다 있단 말야

길은 물론 좀 힘들긴 하지만 넘길 수 있다고

하지만 길때문에 깨킴 안블리를 피하는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

그럼 횽들 오늘도 열일하고 즐관극해~

밖에 눈 많이 오니까 조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