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슷은 안킴율미남철호파파
캐슷부터 심상치 않아 좋아 좋아
아까 인터때도 쓴것처럼 둘다 감기기운이 있었어
안돒은 1막에서 몸 잠겼고 킴도 성량은 좀 아쉬웠어
그래도 오늘 정말 좋았던건 안킴의 느낌!!
둘다 오늘 표정연기에 신 강림했음 ㅠㅠ
깨킴이나 안블리랑은 다른 정말 담백한 모습
가끔 안돒이 감정과잉스럽기도 한데
오늘은 둘다 정말 담백해서 좋았어
그리고 오늘 좋았던건 머글들 평이 좋더라
아줌마들 많이 오고 그랬는데
1막때 안돒 노래못한다고 까다가 (1막은 진짜 못했어)
2막 날 시험할 순간이랑 내일로 가는 계단 잘 했더니
똑같은 머글줌마들이 나가면서 칭찬하심
끝나고 내 옆자리에서 여주인공
소리가 이쁘다고 이름 물어보길래
킴이요 라고 할뻔했다가 침착하게 풀네임 말씀드림

그리고 항상 미남은 애정 또 애정
대사톤이 침착하면서 중후한게 미남미남해
그중에서도 두가지 존잘 포인트는
내손세에서 발차기하면서 내려오는 거랑
그게 세상이치 코트 던지는 부분
왜 던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멋있으니 괜찮아

수미스테파니는 요즘 다시 좋네
노래 쫀쫀하고 연기는 항상 잘했고
오늘 넌 내꺼야 쭉쭉 질렀음↑↑↑
목 부담 꽤 있을만한 원캐로
항상 잘 해주는 스테파니는 the love

율라리쉬는 확실히 좋더라
요새 길돌다가 길이 좋다고 느낄때쯤
아 신기루였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
길도 이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타고난 배역싱크로를 뒤집긴 힘들듯
아름다운 전쟁터 딕션이 일단 정말 좋고
증오와 욕망 쫂쫂하고
근데 마지막별은 길이 더 잘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동안이나만 해 봤어

철호파파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신다
오늘따라 얘야를 크게 하시는데 눙물 ㅠㅠ
매번 고맙습니다 철호파파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돒이 사랑인건
바로 오 케 스 트 라 !
루돌 오케가 진짜 좋아
배우들이랑 호흡도 좋고
특히 퍼커션파트 전부 애정함 ㅠㅠㅠ 날 가져요
루돒이 알게모르게 퍼커션이 정말 많이 쓰이는데
진짜 어쩜 그렇게 다 사랑인지 모르겠다
아 기분좋다 ㅎㅎ 오늘은 요기까지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