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원래 눈물빼는 극이었어?
ㅠㅠㅠ...
초연땐 시간상 못봐서 재연 기대하며 갔는데
배우들이 넘버부를때 거슬리는거 없이 잘봄ㅋ
캐슷 잘했다고 속으로 폭풍칭찬ㅋ
어제 럽레터 보고 봐서 더 그런가?
어제 럽레터봄서 좀 아쉽던 부분이 채워지는 기분
어제 럽레터는 ㅁㅊㄴ이 다 했다 싶은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울면서 봤다는게 함정ㅠㅠ
비만오면 난 왜 감수성 폭발인지ㅠㅠㅠㅠ
럽레터 넘버 부르는게 석원배우 빼고 만족 못했는데a
오늘 심야에선 누가 불러도 거슬리는거 없이 잘봐서 개운~
여기도 빵 저기도 빵 연일 빵빵보고 반가운건 있고ㅋ
와 아버지 어머니 에피봄서 글썽이고 있는데
버터 허어엉ㅠㅠㅠㅠ 간장ㅠㅠㅠㅠㅠ
참다참다 암전되는 그 짧은순간 눈물터져서
열올라 얼굴 시뻘개지고 머리 뽀개질것 같은게ㅠ
울엄마 힘드신데도 어릴때 입짧은 내가 좋아한다고ㅠ
갓지은밥에 마가린 간장ㅠㅠㅠ
심야에선 버터였지만 어린시절 생각나서
와 ㅠㅠㅠㅠㅠㅠㅠ
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그게 뭐라고ㅠㅠㅠ 엄마ㅠㅠ
근데 공연 끝나고 나와 폰켜니
자식넘이 옛추억에 젖어 있는데
컴터 안되서 겜못해서 심심하다는 엄마톡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ㅋㅋㅋㄱㅋㅋㅋ
암튼 잘 보고 간다
러브레터도 심야식당도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게
둘다 한번씩 더 봐야지ㅋ
럽레터 재관람 카드는 작은 미니 편지봉투에 담아 주더라
그게 뭐라고 귀엽고 좋던지ㅎ
횽들 럽레터 심야식당 보러와~
럽레터는 잔잔한게 번점생각나고
심야는 이상하게 빨래 생각나고
아 아직도 울었다고 멍~ 한게 뭐라는지
그럼 횽들도 추운데 빙판길 조심히들 귀가해~
갤질하다 내릴역 지나지 말고!
는 나부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