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휼륭한 홍익쓸덕인가봐...

다른 작품들에선 나한테 맞는 작품을 선택하고 아니면 뒤도 안돌아보고 두번 안봤는데

희얀하게 쓸은 나에게 안맞으면.... 정말 안맞나 확인할려고 또보더라구;;

이번에 범요정이 특이 나에게 그랬어.. 연약촤라니..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특이한 노선이긴 하지만 나에게 맞는 노선은 아니라며 뒤돌아 가려는데..... 정말 나한테 안맞는지 확인하고 싶더라구

그래서 토욜봤네?  ..... 자첫일때보다.. 이해도 가고.. 특이하고... 쓸인데 쓸같지 않은데 쓸같더라고...

내가 쓸 페어 선택을 가름하는 단 하나 " 넷이 촤를 뒤따른 이유의 공감'

그 이유를 공감하면 미치도록 재미를 느끼고.. 공감하지 못하면 수면미~

1차땐 쉬웠지.. 난 얼빠였거든;;

촤가 등장하자마자 넷이 뒤따른 이유를 대번에 알겠더라구.

2차땐 좀 어렵더라.... 하지만 난 슈페리어한 쓸덕이라  공연이 나에게 맞추길 기다리지 않고 내가 공연에 맞춰갈수 있쥐...  ㅡ.ㅜ

핫막을 첨 봤을땐 ㅇㅅㅇ?  노네 쓸놀이 하니?  좀 나랑 안맞다?  

두번째에는.... 안맞는데... 근데 노네 쓸놀이 쫌.....귀엽다? 

세번째부터는 커다란 덩치로 자기 맘 몰라주는 쪼그만 촤를 향해 화도냈다.. 애교도 부려봤다.. 

힘으로도 성질로도  촤를 맘대로 할수있을것 같은데 꾹꾹 눌러담고 ... 그 노선이 점점 분명해지는게 귀여워서 계속 포도알줍고

범요정은 .. 생전 처음보는 연약촤에 당황하다가  왜 이런 촤를 좋아하는 네이슨이 이해가 안가다가

27일 토요일 범촤는 왜 넷이 촤를 좋아하는지 몰랐던 날  단번에 이해시켜주더라.

보통 난 넷맘인데.. 이 페어만큼은 촤맘이 되더라고.

내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도 좌절하며 분노해도 결국 촤를 따라주는 넷을 보며 막 기뻐지는 희얀한 경험을...;;

특히 공원씬에서는 넷을 버리고 가는 촤를 보며.. "저.. 저런 못된놈!!!" 하며 봤던 나인데

어젠 경찰서에 간다고 소리지르는 넷을 보며 "저.. 저런 배신자!!" 하며 넷을 째려보는 경험을 했지..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어..

범촤.. 넌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늬?

범요정을 이해하니깐 녹요정도 이해 가더라구.

금욜날 봤던 녹요정은.... 디따 이상했거든.. 서로 관심없는 넷촤였어.

넷촤는 애증의 관계잖아.... 녹요정은 애愛가 없엉~~~  이페어도 왜 넷이 촤를 뒤따른건지 이해가 안갔거든

토욜 범요정을 보니깐 뭔가 살짝 이해가더라 여긴 촤가 두명이라서 그랬나봐.

녹촤는 일반적인 촤지.. 상대방 넷들이 끊이없이 감정을 녹촤한테 줘. 그걸 상황에 따라 감정을 받던지 버리던지 하면서

그 관계를 유지시키는건데 

게다 본페어의 꽃넷은 다른 넷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지... 주는게 아니라 퍼줘.. 아니 들이부어주지

그런 꽃넷이랑 연기합을 맞출려면 더 많이 냉정해져야돼. 꽃넷이 주는 사랑.. 그중 반만 받아도 우린 로멘틱 쓸을 보게될지도 몰라

여기에 요정넷은.... 넷은 넷인데 촤같은 넷이라  범요정에선 촤가 넷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것 같더라.

그게 에로틱적인지 플라토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촤가 넷을 많이 믿고 의지하고 요정촤는... 아니 요정넷은

그걸 받아줌으로 범요정 페어가 완성돼

즉, 녹요정은 사랑을 퍼주는 케릭이 없엉~  무대에 촤만 둘이야~

뒤로 이 촤촤페어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서.. 난 표를 더 잡아야 할것 같아~

녹꽃이야... 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녹꽃은... 1차 첨부터 좋았고 2차에서 더 좋아져서..... 뭐.. 자꾸 침흘리면서 보니 오늘은 턱받이나 준비해서 가야겠어.

게다 1,2차 꽃넷으로 돌던 사람만 느낄수 있는... 녹촤가 자꾸 따슈해지고 있어!!!!!!!!

그동안 꽃넷이 그렇게 공들인 보람이 있는거 같아서 열라뤼 뿌듯하다!

물론 그 따슈함이 남들은  애정도 50이 넘어야 '좀 따듯한가?' 느낀다면 꽃맘인 나로써는 안그래!

빙촤에게 차여서 -1000도까지 내려가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녹촤의 상온온도 23도 까지만 가도 열라뤼 뜨거움.

그런데 요즘 녹촤가 27~8도까지 올려주고 있어서.. 소신 그저 감읍할뿐 ㅠ.ㅠ 

아직 그 매력을 찾지못한 또막, 또꽃.

꽃맘인라 그런가.. 또꽃은..... 저런애랑 놀지마! 하면서 데려오고 싶다;

그래도 홍익쓸덕의 맘으로 세번은 봐주겠어~~~

세번안으로 내가 이해했음 조케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