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돌면서 이런 후기 처음 써봐서 생각나는거 위주..


나띵 - 녹촤가 꽃넷 부비부비하고 어루 만지고 난리도 아니더니

방으로 찾아온 꽃넷한테 냉정함 쩔게 내비치고

계약서 - 악마의 유혹처럼 꽃넷한테 눈웃음 살살 치면서 계약서 쓰게하고 '만족시킬것을 맹세한다' 에도 그러거나 말거나~
그리고 마주보고 노래 부르다가 녹촤가 건너준 계약서 놓쳐서 1열관객한테 전달받는(뺏는) 꽃넷ㅋㅋㅋㅋ

쓰릴미 - 가방 던지고 풍차돌리기처럼 엉덩이 차는거 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져달라고 안아달라고 애원하는 꽃넷 보면서 얼굴에 핏기없이 냉정함 뚝뚝

내앵경 - 꽃넷은 녹촤랑 전화 끊는거 맞추려고 한텀씩 기다려 주는데 녹촤는 역시 개썅마이웨이. 신문 다 찢다가 노래 부르면서 먼저 던져버림

생각중이죠 - 그전부터 꽃넷 계속 아픈지 머리 잡고 눈물 참던데 결국 여기서 녹촤 손 잡고 엉엉 울더라 (2차 녹꽃은 자첫이라 바뀐건가...?) 넘버 끝날때까지 눈 빨개져서 눈물 뚝뚝

킵유딜 - 감옥 들어온 녹촤 빡쳐서 옷 벗었다가 꽃넷 보고 다시 입었는데 카라... 왜 또 안접혀요ㅠㅠ 엄청 신경 쓰였는데 마지막에 꽃넷이 안듯이 뒷목부터 제대로 접어줌

어프레이드 - 종용용? 종용횽? 녹촤 가사 실수ㅋㅋㅋㅋㅋ

라이플 - 꽃넷이 내가 널 협박하니? 할때까지 말도 안된다는 듯 조소를 머금고 있던 녹촤 급 얼굴 허옇게 질려서 이건 미친짓이야!!!

심의관한테 국어책 읽듯이 '가엾고 어린 소년에게 무슨짓을...' 그리곤 리촤 얘기 나오면 정말 절절해지는듯

라스트쓸미 - 눈 빨개져서 글썽글썽하더니 ''난 너의 공범자 절대 배신 안해' 배신에서 눈물 뚝 떨굼


1차는 녹꽃 위주로 돌았는데, 2차 녹꽃 자첫은 좀 늦었어
조강지처 페어라서 역시 합이 잘 맞는거 같더라
믿고 보고 듣는 녹꽃인데 오늘 꽃넷 컨디션이 아쉽...
아픈거 참으면서 정신 안 놓으려고 하는거 보고 괜히 짠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내 엄마오리페어 자첫이 너무 늦었어.. 빨리 티켓 채우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