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꽃 - 폭력남편-매맞는아내. 말이 조강지처지 그냥 매맞는 아내임. 리차드가 사랑이 1도 없고 꽃넷 존나 욕정교양푼수떼기변태임... 요새 수도꽃지 잠그고 복수한다는데 그래도 리차드한테 욕정 여전 ㅠㅠ

또꽃 - 또라이애새끼-애새끼챙기는엄마미. 네이슨이 리차드의 철없는 짓을 다 수습하고 다니는 것 같은 느낌. 네이슨이 리차드 학교 안짤리게 하느라 바쁨. 파워쉴드 쳐주는 엄마느낌. 아들의미친짓을 엄마는 개구쟁이의 장난으로 봄... 엄마가 알 수 없는 애교를 아들에게 함. 엄마가 약간 주책바가지 같음.

녹요정 - 어르신 페어. 둘 다 사랑이 1도 없는듯한 느낌.. 집착의 파워게임. 마치 미생보는 것 같음;;; 어쨌든 19살이 아님.(가장중요) 대학원생들 석박사과정 교수가되기위한 암투를 펼침. 무서움.

핫막 - 젊은이들. 돌쇠와 썅년. 어릴 때부터 친구 느낌. 어릴 때 소심한 네이슨 데리고 리차드가 동네문방구 딱지 털었을 느낌. 리차드가 썅년이고 네이슨이 그거 다 받아주는 호구대장. 알고보면 리차드가 네이슨 한주먹거리도 안됨. 네이슨도 그거 아는데 리차드 잘못 때렸다가 죽일까봐 몸사림. 리차드가 네이슨 무서운줄 모르고 개깝치다가 네이슨한테 개털리고 99년동안 족쇄잼ㅠㅠ

범요정 - 제자와 선생님 페어. 네이슨이 리차드를 존나 혼냄. 가끔씩 원조교제하는 선생과 제자 같음. 리차드는 괜찮게 젊음을 연기함. 젊음을 넘어서서 어리고 찌질한 리차드. 뭔가 지 잘난맛에 사는 것 같은데 아무도 잘난줄 모르는 리차드임. 근데 네이슨은 거기에 매료됨. 선생님(네이슨)은 젊음을 연기할 노력을 1도 안함... 서인우 돋음... 가끔 34년 후 네이슨이 리차드를 대하는 것 같음. 내가 쓰릴미를 보는건지 롤리타를 보는건지.. 번점지뢰 개쩜.


또막 - 개빡침페어. 녹요정보다 얘네 둘이 더 빡쳐있음. 둘 다 사랑이 1도 없음. 근데 네이슨은 뭔가 욕구불만에 가득차있음. 리차드의 몸만 원하는데 자기 말 안들어줘서 개빡침. 리차드는 그런 네이슨이 무서운데 자존심 상해서 개빡쳐있음. 보는 내내 나도 같이 빡쳐감.


오늘 녹막 보러감. 녹막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