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공으로 범요정 자첫했었는데 그때 자첫과 동시에 덕통사고☆를 당해서 갠적으로 어제 기대 진짜 많이 하고 갔었거든ㅠㅠ

전체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안경참사도 물론 한몫했지만 3일에 비하면 조금 아쉬웠어. 뭐라 딱집어 말하기는 애매하고 잘보고나왔다는 기분이 들지만 뭔가 인상이 흐릿한 느낌..?

글고 마리아도 컨디션이 막좋진 않은것같더라ㅠ 유난히 겹쳐치는 소리나 실수가 많이 들려서 피아노참사의 여파가 오래가나 했어ㅠㅠ 조금 덜 슈페리어하심. 그래도 슈페리어 끝나고 혼자 겁나 뿌듯해서 내적물개박수쳤다는건 안비밀.

1. 누가 맨처음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요정넷 인우설ㅋㅋㅋㅋㅋㅋ근데 나도 첨에 불장난은 안돼! 하는데 너무 훈계톤이어섴ㅋㅋㅋ 순간적으로 핫촤를 소환해야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2. 범촤는 진짜 싸패미 폭발.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우리한테~ 어울리는~ 진짜↗+범죄는↘+ 바로 살인↗+이야~ 였나. 여튼 진짜 범죄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싸이코패스적인 모습을 저 대사에 잘나타내서 소름이었어. 더플랜인가에서 내동생을 죽이면~^ㅇ^ 이러면서 대사와 동요의 중간톤(?)으로 노래한것도 좋았고

3. 문제의 안경참사. 사실 나는 넷이 랜썸노트에서 안경찾기전까지만해도 모르고있었어ㅋㅋㅋㅋ빠가인증. 어 내안경이 어딨지? 하는데 그때서야 어 저새끼 계약서쓸때도 안경안썼는데?!하고 깨달음. 워낙에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실수인게 대놓고 티나지는 않았지만...왜그러셨어요ㅠㅠ 범요정을 보는 이유의 7할이 요정일정도로 애정배우지만 솔직히 이건 욕먹어도 할말없는 실수라고 생각함. 근데 그와중에 전혀 당황한것 같지않은 두배우땜에 그냥 쟤네 둘이 촤이고 내가 넷인것 같은 기분을 잠시 느낌...

여튼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았지만 같이간 머글절친 영업은 대성공☆이라고 한다.

덧) 친구가 범촤 겁나 잘생겼다고하는 말에 할말을 찾지 못했다고한다((((())))) 좋은자리에서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